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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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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산하의 콘텐츠 제작사. 드라마, 영화, 예능, 연예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완성도와 화제성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다. TV, 디지털, OTT 등 플랫폼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포맷과 장르에서 콘텐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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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요약
관점
1999년 9월, 중앙일보의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는 'CYBER 중앙(주)'로 설립되었다. 이후 2000년 3월에 '조인스닷컴'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07년 5월에는 콘텐트 제작사 '드라마하우스'를 설립하면서 드라마 외주 제작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1년 6월, JTBC 개국을 앞두고 '제이큐브인터랙티브'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어서 12월에는 JTBC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제이콘텐트허브'를 설립하면서 현재 SLL의 모습과 비슷한 외형을 갖췄다.
2012년 2월, 미국 'Dramafever'를 통해 처음으로 글로벌 OTT 시장에 진출했다.
2013년 1월, '제이콘텐트허브'와 '드라마하우스' 법인이 합병해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14년 3월 '제이큐브인터랙티브'를 합병했다. 2016년 6월, 다시 사명을 변경해 'JTBC 콘텐트허브'로 개편했다.
2017년 4월, 넷플릭스와 국내 최초 글로벌 동시 방영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때부터 JTBC의 드라마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동시 방영되기 시작했다.
2018년 1월부터 미국 OTT 'Dramafever', 동남아 OTT 'viu', 미국 OTT 'viki'와 연이어 볼륨딜을 체결했으며, '하우픽쳐스', '콘텐츠지음', 'nPio', '퍼펙트스톰필름', 'BA 엔터테인먼트' 등 제작사에 연이어 지분을 투자하면서 본격적으로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다.
2019년 5월, 미국 A+E 네트워크와 콘텐트 유통 및 공동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11월에는 넷플릭스와 3년간 20여 타이틀의 오리지널을 제공하는 콘텐트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2월에는 JTBC 드라마 제작부문을 통합해 본격적인 프로덕션 하우스 체제를 구축했다.
2020년 2월, 'JTBC 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유력 콘텐츠 기획개발-제작-투자-유통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지음' 등 드라마제작사와 'BA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 '하우픽처스' 등 영화제작사를 산하 레이블로 편입했다.
2021년 6월에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프로덕션 에이치', '콘텐츠 지음' 등 콘텐츠 제작사 3곳을 추가로 인수했으며, 7월에는 미국 할리우드 콘텐츠 제작사인 'wiip'을 인수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총 26개 작품을 제작해 매출 5588억원과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했으며, 매출 면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을 누르고 국내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4월, 'SLL'로 사명을 변경하고, JTBC 드라마만 만드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탑티어 스튜디오'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걸맞게 미국 제작사 'wiip'를 인수하였으며,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토대를 구축했다. SLL은 2022년 JTBC 시청률 26.9%를 기록한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안나라수마나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수리남’, 영화 ‘범죄도시2’, ‘거미집’ 등 35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였다.
2023년, 콘텐트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필두로 ‘대행사’, ’나쁜엄마’, ‘킹더랜드’, ‘힘쎈여자 강남순’, ‘웰컴투 삼달리’ 등이 모두 최고 시청률 10%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갔다. OTT 플랫폼에서는 '몸값'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각본상, 독일 시리즈 페스티벌 시리엔캠프(Seriencamp) 비평가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부문에서는 '범죄도시3'가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으며, '거미집'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제70회 시드니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고, '화란'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는 등 다수의 작품이 글로벌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4년은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기록적인 성과를 보이며 다시 한번 콘텐츠 제작역량을 입증한 해였다. JTBC를 통해 공개한 드라마 ‘닥터슬럼프’, ‘끝내주는 해결사’, ‘하이드’, '비밀은 없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OTT 시리즈 '지옥2', '피라미드 게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무도실무관’이 모두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영화에서는 ‘범죄도시4’로 예년의 천만 영화 반열을 수성하였으며, 예능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으로 국내외의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며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12월에는 신규 음악 레이블 '언코어'의 설립을 공식 발표하며, 기존의 콘텐트 제작을 넘어 음악 사업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첫 번째 아티스트로 JTBC를 통해 공개한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Project 7'의 최종 선발 7인의 데뷔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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