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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x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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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x(복스)는 스페인의 국민보수주의 정당으로, 보통 극우 및 우익 대중주의 성향으로 간주한다. 당명은 라틴어로 "목소리"를 뜻한다.
2013년 말 국민당에서 갈라져 나온 신보수파가 기원으로, 지역주의 반대와 지방자치 축소를 주장하였다. 2014년 9월 사회학자 산티아고 아바스칼을 대표로 선출하여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2019년 4월 스페인 총선거에서 10.26%를 득표하여 하원에 24석을 얻으며 처음 국회에 입성하였다. Vox는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팔랑헤당 해산 이후 처음으로 중앙 정계에 영향력을 행사한 극우 정당이다. 동년 유럽의회에도 입성하였으며, 유럽 보수와 개혁 및 유럽 보수와 개혁당에 가입하였으나 극우 정당이 주로 속한 정체성과 민주주의 가입은 거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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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스페인 우파 내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국민당의 대안으로서 등장한 정당으로 더욱 강경한 우파 성향이다. 엘 에스파뇰(El Español) 등은 단순히 우익으로 묘사하였으나, 많은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들은 이 당이 극우에 해당한다고 평가한다. 또한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당으로서 Vox는 아직 정당의 이데올로기적 기반을 확립하지 못하여 방향성이 계속해서 변한다는 지적이 있다.[3]
스페인 국내 정치에서 가장 논쟁적인 지방자치 문제에 대해서, Vox는 강경한 중앙집권을 옹호하며 스페인의 잠재적 분열, 특히 카탈루냐와 바스크 지역의 독립에 강력히 반대한다. 이들은 스페인이 스페인 국왕과 총리를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 체제로 복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방 분권 정책도 폐지할 것을 주장한다.[4]
경제적으로는 노동법 완화, 세금 경감 등을 주장하여 경제적 자유주의나 신자유주의로 묘사되기도 하였으나[5], 동시에 보호주의 무역을 옹호하고 세계화와 글로벌 대기업을 비난하는 등 오히려 반(反)-신자유주의적인 면모도 보이고 있다.[6]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불법 이민, 특히 이슬람 세계 출신 난민 문제에 매우 비판적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LGBT 권리 운동에도 강하게 반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관해서는 이스라엘 측을 옹호하고 있으나,[7] 이와는 반대되게 조지 소로스가 유럽의 이슬람화를 부추긴다는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주장한 것으로 논란을 빚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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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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