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라운드테이블

마이크로소프트 라운드테이블(영어: Microsoft RoundTable)은 360도 카메라를 장착한 화상 회의 장치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라이브 미팅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라운드테이블은 원격 회의 참가자들에게 회의 테이블 주위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의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했다. 또한 라운드테이블에는 회의 중 발언하는 사람의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능동 화자 감지 기술이 포함되어 있었고, 실시간으로 대화의 흐름을 추적하여 발언하는 다양한 회의 참가자들 사이를 전환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라운드테이블

라운드테이블은 표준 PSTN 스피커폰으로도 작동하는 플러그 앤 플레이 USB 장치였다.

라운드테이블에 사용된 핵심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의 로스 커틀러(Ross Cutler)와 다른 연구원들이 발명하고 개발했다. 로스 커틀러와 센틸 벨라유탐(Senthil Velayutham)은 마이크로소프트 그린하우스(Microsoft Greenhouse)의 일환으로 라운드테이블 제품 그룹을 설립하고 GM 제프 피난(Jeff Finan)의 지휘 아래 이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 제품은 2007년에 출시되었다. 메인 프로세서에는 윈도우 CE 운영 체제를, 지원 DSP 칩셋에는 다른 운영 체제를 사용했다.

2009년에 라운드테이블 장치는 폴리콤에 라이선스되어 폴리콤 CX5000으로 리브랜딩되었다.^[1] 이 장치는 기능 세트는 동일하지만 폴리콤 브랜드로 출시되었다. 폴리콤은 이후 라운드테이블 디자인을 기반으로 CX5100과 CX5500이라는 두 가지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1080p 해상도 비디오를 지원한다. CX5100은 USB 전용 장치이다. CX5500은 비즈니스용 스카이프 클라이언트를 실행하는 PC에 연결하면 360도 카메라로 CX5100처럼 작동하지만, PC에 연결되어 있지 않을 때는 오디오 VoIP 통화도 할 수 있다.

비디오 통화 중 비즈니스용 스카이프 클라이언트에서 표시되는 폴리콤 CX5100의 360도 파노라마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