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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 현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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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 분암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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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학봉 현무암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 누층군 하양층군 신라 역암층과 대구층 사이에 있다. 학봉 현무암은 세부적으로 3매의 현무암과 그 사이에 협재된 사암, 이암, 역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현무암 단위는 공통적으로 괴상(塊狀)의 내부 구조를 지니며 부분적으로 주상 혹은 판상 절리가 발달하고 있다. 학봉 분암층은 경상 분지의 확장을 야기한 단층 운동에 수반하여 분출한 화산암체일 가능성이 높다.[1] 장기홍(1977)은 대구광역시 침산동 부근에서 금호강을 가로질러 학봉 반암층의 두께를 약 400 m로 측정하였다. 그러나 금호강 아래에 숨어 있던 단산지 단층이 발견되었고 학봉 반암층의 두께가 단산지 단층에 의해 반복되어 실제 두께의 2배로 측정되었던 것임이 알려져, 실제 두께는 200 m인 것으로 정정되었다.[2] 이후 전용무와 손영관(2008)은 학봉 현무암의 두께를 100 m 내외로 측정하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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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상
대구 지질도폭(1928)에 의하면 응회암과 사암 그리고 그 사이에 협재된 분암(玢巖; porphyrite)으로 구성되어 '학봉 분암층'으로 명명되었다. 학봉 분암층은 대구 분지 중심부에서 250 m 의 두께를 보이고 남서쪽으로 갈수록 두께가 줄어든다.[3] 학봉 현무암의 각 현무암 단위의 기저부에는 다공질의 현무암편이 수십 cm-1 m 두께로 나타난다. 사암은 현무암편 사이의 공극을 아래에서 위로 채운 형태의 불꽃구조와 층리가 아래로 휘어진 하중구조를 흔히 보인다.[1] 이 암석은 북구 동변동 화담길 도로변에 가장 잘 드러나 있으며 동변아파트를 지나면서부터 계속 분포되지만 도로변 노두는 풍화로 관찰하기에 부적합하다. 강변의 노두는 신선한 부분을 포함하며 수평에 가까운 쪼개짐을 보인다. 학봉 분암층은 관입 및 분출에 의해 백악기 지층 중에 협재되는 점으로 보아서 백악기중에 활동한 주요 구조선(단층)을 따른 안산암질 마그마의 상승으로 생성된 것으로 해석된다.[4] 이곳의 학봉 분암층은 총 3매의 현무암 단위와 그 사이에 협재된 사암, 이암, 역암 등 퇴적암으로 구성되며 현무암질 용암류에서 나타나는 다공질조직, 반상조직, 퇴적암과의 경계부 등이 관찰된다.[5]
화학조성
학봉 분암층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현무암의 SiO2 함량은 46.5~50.3%, 평균 48.4%이며 K2O는 0.13~2.36%, Na2O는 2.93~6.12%로 나타났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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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 현무암의 절대연령
학봉현무암의 K-Ar 동위원소 연대는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흐트절에 해당하는 68.1 Ma[6], 79.2 Ma[7], 70.5 Ma[8]이다. 이는 위아래에 있는 대구층 및 신라 역암층의 연대와 크게 다른데 강희철과 김인수(2000)는 그 이유를 현무암의 변질 또는 관입의 결과로 추정하였다.[9]
사진
대구광역시 북구 동변동의 금호강 강변 화담길을 따라 이 암석의 노두를 관찰할 수 있다. 이곳의 학봉층은 조면현무암의 조성을 가지고 있으며 총 3매의 현무암 단위와 그 사이에 협재된 사암, 이암, 역암 등의 퇴적암으로 구성된다.
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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