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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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어머니(라틴어: Mater Ecclesiae)는 교황 바오로 6세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기간 중에 성모 마리아에게 공식적으로 헌정한 호칭이다. 이 호칭은 성 암브로시오에 의해 최초로 사용되었으며 카를 라너의 형인 후고 라너에 의해 재발견되었다.
마리아론 개요 |
마리아 교의와 교리 |
성모 신심의 표현 |
마리아 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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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서 마리아에게 교회의 어머니라는 수식어가 붙은 연유는 신약성경의 요한 복음서 19장 26절~27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는 자신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 곁에 열두 제자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사도 요한을 보고, 마리아에게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어서 성 요한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하고 말하였다. 그때부터 요한은 마리아를 곁에서 모셨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당시 성 요한이 사도들 중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었던 사도였으므로, 따라서 그가 교회를 대표하는 입장이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예수가 성 요한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라고 한 말은 곧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