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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코젠
다당류의 종류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글리코젠(영어: glycogen) 또는 글리코겐(독일어: Glykogen)은 사람,[2] 동물,[3] 균류, 세균에서 에너지 저장의 한 형태로 작용한다. 포도당(glucose)을 기본으로 하며 복잡한 가지 구조를 가지고 있는 다당류, 중합체이다. 글리코젠의 구조는 체내 포도당의 주요 저장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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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성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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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식 | (C6H10O5)n |
CAS 번호 | 9005-79-2 |
PubChem | 439177 |
ChemSpider | 388322 |
물리적 성질 | |
녹는점 | 543.15 K 270 °C 518 °F |
형태 | 고체 |
열화학적 성질 | |
안전성 | |
섭취 | 글리코젠이 비정상적으로 부족해지면 당뇨병이 발병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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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코젠은 두 가지 장기 에너지 저장 형태 중 하나로 기능하며, 다른 한 가지 형태는 지방 조직(즉, 체지방)의 트라이글리세라이드이다. 사람에서 글리코젠은 주로 간과 골격근의 세포에서 만들어지고 저장된다.[2][4] 간에서 글리코젠은 장기 무게의 5~6%를 차지할 수 있고, 70 kg의 체중을 가진 성인의 간은 약 100~120 g의 글리코젠을 저장할 수 있다.[2][5] 골격근에서 글리코젠의 낮은 농도(근육 질량의 1~2%)로 발견되며, 70 kg의 체중을 가진 성인의 골격근은 약 400 g의 글리코젠을 저장한다.[2] 체내에 특히 골격근과 간에 저장되는 글리코젠의 양은 주로 신체 활동, 기초대사율, 식습관에 따라 차이가 난다. 소량의 글리코젠은 콩팥, 적혈구,[6][7][8] 백혈구 및 뇌의 신경교세포를 비롯한 다른 조직과 세포에서도 발견된다.[9] 임신 중에 자궁은 배아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글리코젠을 저장한다.[10]
사람의 혈액 속에는 대략 4 g의 포도당이 항상 존재한다.[2] 단식 중인 경우 간과 골격근에 저장된 글리코젠을 소비하기 때문에 혈당량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된다.[2] 골격근에 글리코젠을 저장하는 것은 근육에는 없다.[2] 근육에서 글리코젠의 분해는 근육의 포도당 흡수를 방해하여 다른 조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혈당량을 증가시킨다.[2] 간에 글리코젠을 저장하는 것은 신체 전반에 걸쳐, 특히 중추신경계에 사용하기 위한 포도당의 저장소로 역할을 한다.[2] 사람의 뇌는 단식하거나 활발한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서 혈당량의 약 60%를 소비한다.[2]
글리코젠은 식물에서 에너지 저장 기능을 하는 포도당의 중합체인 녹말과 화학적으로 유사하다. 글리코젠은 아밀로펙틴(녹말의 구성 성분)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녹말보다 광범위하게 가지가 나있고, 보다 조밀하다. 글리코젠과 녹말은 둘 다 건조 상태에서는 흰색 분말이다. 글리코젠은 많은 세포 유형에서 세포기질/세포질에서 과립의 형태로 발견되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글리코젠은 포도당에 대한 갑작스런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속하게 동원될 수 있는 에너지 비축물을 형성하지만, 트라이글리세라이드(지질의 한 종류) 보다 덜 조밀하다. 글리코젠은 많은 기생성 원생동물에서도 에너지 저장 물질로 발견된다.[1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