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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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李命基, 1756년 ~ 1813년)는 조선의 화가이다. 호는 화산관(華山館), 본관은 개성이다.[1] 당대 최고의 초상화가로 평가받는다.[2]
도화서 화원과 사과(司果)를 역임한 이종수(李宗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김응환(金應煥)의 사위이기도 하다.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동생인 이명규(李命奎)의 아들이었던 이인식(李寅植)을 양자로 삼았다. 1791년에는 정조 어진 원유관본 도사 담당 주관화사로 활동했다. 산수화는 화중 인물과 바위의 모습, 필법 등에서 김홍도의 화풍을 짙게 반영하고 있어 독자적인 개성은 뚜렷하지 못한 편이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