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에 의한 방사능 유출 사고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우크라이나어: Чорнобиљська катастрофа, 영어: Chernobyl Nuclear Power Plant Accident) 또는 체르노빌 참사(영어: Chernobyl disaster)는 1986년 4월 26일 1시 24분(모스크바 기준 시간)에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해 방사능이 유출된 사고이다.
간략 정보 날짜, 시간 ...
날짜 | 1986년 4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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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오전 1시 24분 (UTC+03:00)[1] |
위치 | 우크라이나 SSR 프리피야티 |
좌표 | 북위 51° 23′ 23″, 동경 30° 05′ 57″ |
결과 | 원자력 발전소 폭발, 방사능 유출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INES) 7단계:심각한 사고(Major Accid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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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전원 공급 상실 상황에서 부하 검사, 즉 비상 발전 전원이 들어오기 전까지 터빈의 관성력으로 얼마만큼 발전이 가능한지에 관한 실험을 진행하던 중 일어났다. 부하 검사를 하기 위해 안전 시스템을 해제한 상태였으며, 흑연 감속 원자로 자체의 설계 결함과, 조작자의 제어봉 조작 실수로 인하여 통제할 수 없는 연쇄 반응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 사고로 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성 강하물이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과 벨로루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등에 떨어져 심각한 방사능 오염을 초래했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로 기록되었다.[2] 이 사건으로 인해 고르바초프가 글라스노스트 · 페레스트로이카에 나서게 되었고 소련 붕괴에 결정적인 원인을 주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