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캐럴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
캠프 캐럴(Camp Carroll)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주한 미군 육군의 군영이자 창고이다.
캠프 캐럴은 미국 육군의 보관 시설로서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1959년 5월에 제44공병대대에 의해 건설되었다.[1] 이듬해 1960년, 한국 전쟁에서 수훈 십자 훈장을 수여받은 제5보병연대 72전투공병중대 소속의 찰리 F. 캐럴 중사를 기리기 위해 군영의 이름으로 짓고 기념관화하였다.
2011년 5월 미국 애리조나주 지역방송 KPHO-TV에서 1978년 캠프 캐럴에서 근무했던 스티브 하우스(Steve House) 등 3명이 "베트남 전쟁에서 사용하고 남은 다량의 고엽제를 캐럴 기지에 매립하였다"고 증언하였다.[2]
이에 5월 23일 제8군 사령관 존 D. 존슨 중장은 "1978년 캠프 캐롤 내에 많은 양의 고엽제가 매몰되었다는 주장에 대한 조사에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 우리는 캠프 캐롤에서 1978년에 특정 물질이 매몰되었다는 기록을 찾아냈다."고 밝혔다.[3] 이외에도 1960년대 후반에 제초제인 파라콰트가 매립되었다는 증언도 있으며 1972~75년에는 해골마크 및 독극물이 새겨진 드럼통을 부산항에 있는 주한 미군 전용 8번 부두에서 하역해 캠프 캐럴, 동두천 미 2사단, 성환 탄약창 등에 공급했던 적이 있다는 것을 전직 카투사가 증언하였고, 1975~1976년에 공병대 헬기장을 건설하면서 폐 페인트가 대량으로 매립되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