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동층
대한민국의 백악기 지질층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하산동층(Knh/Dk; Kyeongsang supergroup sindong group Hasandong formation, Kasando formation, 霞山洞層)은 대한민국 경상 분지에 분포하는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 지층으로, 중생대 경상 누층군 신동층군 낙동층 상위의 지층이며 의성군 다인면에서 하동군에 이르기까지 분포한다.[1] 하산동층은 타테이와 이와오(1929)에 의해 왜관도폭의 하산동 마을(현재의 대구광역시 하빈면 하산리)에서 명명되었으며, 진주 주변 지역의 삼가도폭, 진주도폭, 사천도폭, 진교도폭에서는 마동층(Knm; Kyeongsang supergroup Madong formation, 馬洞層)이란 명칭이 사용되었다. 하산동층에서는 공룡의 뼈와 이빨, 알화석, 익룡뼈와 발자국 화석, 악어 두개골 화석, 거북 배갑화석, 물고기 화석 등 다양한 척추동물 화석들의 산출이 보고되었으며, 무척추동물인 복족류 및 이매패류의 패각화석과 생흔화석의 산출이 보고되었다. 하산동층의 상한과 하한은 각각 붉은색 지층의 출현과 소멸 층준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지층의 두께는 지역에 따라 640~1,300 m로 변화한다.
하산동층/마동층 ~
118–109백만년 전 층서 범위: 백악기 압트절-알비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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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퇴적암 |
상위 단위 | 경상 누층군 |
하위 단위 | 다인층원, 문암산층원 |
하층 | 낙동층 (연화동층) |
상층 | 진주층 (동명층) |
지역 |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중서부, 효령면 서부, 달성군 하빈면 서부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의성군 안사면, 다인면, 안계면, 비안면, 봉양면 서부 칠곡군 가산면, 동명면 서부, 지천면 고령군 용암면 중동부, 운수면 중부, 대가야읍 동부, 쌍림면 중부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중부, 합천읍 남동부, 대양면 서부, 용주면 남동부, 쌍백면, 삼가면 서부 산청군 생비량면 진주시 명석면, 대평면 동부, 판문동, 내동면 서부 사천시 곤명면 동부, 곤양면 중부, 서포면 서부, 비토도 북서부 하동군 진교면 남동부, 금남면, 금성면 동부 광양시 태인동, 금호동, 광영동 남부, 마동 북동부, 도이동, 황길동, 황금동, 광양읍 여수시 묘도동, 화치동 |
두께 | 640~1,300 m (일반적) 1,600 m (의성군) 700 m (군위군) 1,300 m (달성군) 700~800 m (성주군) 600 m (합천군) 750 m (삼가도폭) 1,200 m (진주시) 800~1000 m (남해도폭) |
암질 | |
주 | 셰일, 사암, 이암 |
나머지 | 역암 |
위치 | |
이름 유래 | 대구광역시 하빈면 하산리 하산동마을 |
명명자 | 타테이와 이와오 (1928) |
좌표 | 북위 35° 53′ 40.6″ 동경 128° 24′ 12.5″ |
나라 | 대한민국 |
일반적으로 하산동층은 붉은색층을 빈번히 협재하는 하성 퇴적층의 발달에 의해 하위의 낙동층 및 상위의 진주층과 구분되나 하산동층의 중부에는 수십 m 두께의 붉은색 층을 협재하지 않고 암회색이 우세한 호수 기원의 퇴적층이 진주와 하동 지역에 단속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이 부분을 하나로 묶어 하산동층 내의 층원(Member)으로 설정하거나, 각각을 하산동층 내에 속하는 독립된 렌즈층(lens)으로 설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