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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군

과천시의 전령(全靈)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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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군(果川郡)은 경기도의 옛 행정구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시흥군, 안산군과 합군되어 시흥군으로 개편되었다. 현재의 과천시를 중심으로 서울특별시 대부분의 동작구(다만, 상도동·신대방동시흥군 소속이었다.)·서초구(다만, 염곡동·내곡동광주군 소속이었다.), 안양시, 군포시 일대에 해당한다.

유래

  • 초기 명칭은 동사힐(冬斯肹), 또는 율목(栗木)인데 동사(冬斯)는 "돗"으로 추정되어 백제 지명에 많이 나오는 두(斗)자와 같은 표기로 간주되며, 지금 과천시 일대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기에, 산의 옛말 중 '둠, 두메'와 관련 있는 듯 하다. '힐(肹)'은 고구려어 표기인 '홀(忽)'=>'골'의 표기로 추정되며, 요즘 말로는 "두메(산)골"이라는 뜻으로 여겨진다.
  • '율목'은 "밤나무"라는 뜻으로 읽히고, 실제로 옛날에 밤나무가 무척 많았다고는 하지만, 불분명하다. 앞서의 동사 "힐"의 가차(假借)라는 설도 있으나, 율목의 목(木)을 "나무"라고 읽지 않고, 나무를 세는 "그루"=>걸로 개련해 "밤걸"로 해석된다.이것은 나중의 이름인 율진(栗津)과 연관있는 것이다.
  • 나중에 율(栗)을 중시해 과일을 뜻하는 果로 고쳐 과주, 과천이 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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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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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 13첩 4면
  • 백제 동사힐현, 이후 장수왕의 남진 정책으로 한강 유역을 고구려가 차지한 이후로는 율목군으로 고쳤다.[2]
  • 757년 경덕왕 16년에 행정제도 개편으로 율진군(栗津郡)으로 개칭된 후 이서의 곡양현(서울 영등포, 금천, 경기 광명)과 공암현(서울 강서, 양천), 소성현(인천 남부, 시흥 북부)의 3현을 영현으로 관할하였다.
  • 940년 고려 태조 23년에 과주(果州)로 승격되었다.
  • 1018년 고려 현종 9년에 현으로 격하되어 과주현이 되었다.
  • 1285년 충렬왕 11년 과주현 관할의 용산처(龍山處)가 부원현(富原縣)으로 분리되었다. 부원현은 지금의 서울 용산구이다.
  • 1413년 태종13년에 도호부 이하 군현중 과거에 (州)의 지위였던 관계로 주라는 이름을 쓰는 지방을 山이나 川으로 개명할 것을 명령함으로써 과천현(果川縣)으로 개명해 지금의 과천이라는 이름이 확립되었다. 그리고 현감을 두었다.
  • 1895년 음력 윤5월 1일 23부府제로 행정구역이 재편되면서 (縣)제도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郡)으로 승격되어 인천부 관할 과천군이 되었다.[3]
  • 1896년 8월 4일 지방 행정 체제가 13도제로 변경되어 경기도 과천군으로 개편되었다.[4]
  • 1914년 4월 1일 일제에 의한 행정폐합으로 시흥군, 안산군(월곶면·북방면·성곶면은 수원군에 편입)과 통합하여 시흥군으로 개편되었다.[5]
  • 1986년 1월 1일 경기도 과천지구출장소(시흥군 과천면)이 과천시로 승격되면서 옛 과천군이 사실상 부활되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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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구역

1914년 이전의 행정구역과 현재의 행정구역 비교
자세한 정보 구한말, 현재 ...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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