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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의 물적 피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물적 피해 목록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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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의 물적 피해 문서에서는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으로 일어난 동일본대진재로 각종 시설이 파손된 사례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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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추계피해액

2011년 6월 24일 일본 내각부는 막대한 피해로 완벽한 전체 피해 상황을 파악할 수는 없으나 복구 및 부흥 논의 참고를 위해 실제량(건축물, 중요 인프라, 사회기반시설 등)의 추계피해액을 발표하였다.[1] 이 추계에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포함하지 않는다.[2]

자세한 정보 항목, 추계피해액 ...

국토교통성한신-아와지 대진재 당시 매긴 추계피해액은 약 9조 6천억 엔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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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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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제유소. (2011년 3월 11일, 지바현 이치하라시)

이와테현에서 지바현 사이 태평양 연안 지역의 많은 정유소공장이 피해를 입어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 지바현 이치하라시에 있는 코스모 석유 지바제유소에 있는 고압가스탱크가 떨어져 내려가 아래에 있던 가스관이 파열되어 폭발하였고 화재가 일어났다.[3] 화재 발생 10일 후인 21일에야 화재를 진압하였는데 가스탱크 25개 중 13개가 완전히 소실되었다.[4] 이 화재로 인부 6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한명은 중상자였다.[5] 한때 이 화재에 대한 데마고기가 퍼지기도 했다.
  • 이와테현 구지시에 있는 독립행정법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일본 지하석유비축주식회사) 소유의 구지 국가석유비축기지의 지상설비가 완전히 파괴되어 비축한 원유 이용이 불가능해졌다. 지하 암반에 있던 원유 약 170 kL에는 타격이 없었다.[7] 2013년 3월 말 지상 설비 복구가 완료되었고 2014년 4월 말에는 쓰나미 대책 공사도 끝나면서 모든 복구가 완료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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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요약
관점

도호쿠, 간토, 홋카이도, 주부 지방 등 일본 각지에서 총 370개 관공서가 피해를 입었다.[10] 피해 총액에 대해서는 집계가 없으며, 주요 시설의 피해는 아래 표와 같다.

자세한 정보 소재지, 시설명 ...

공공 시설

요약
관점

본진의 진동으로 인해 도호쿠 지방간토 지방에서 홀 천장이 붕괴되거나 건물이 일부 손상, 붕괴되는 피해가 있었다.

  • 도쿄도 지요다구구단회관에서 천장이 일부 붕괴되어 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15] 구단회관을 운용하는 일본유족회는 이 사고로 구단회관을 폐쇄하고 건물을 국가에 반환하기로 결정하였다.[16] 이 사건으로 회관 관리자 자격인 유족회가 희생자 유족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제소당했다.
  •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있는 무자 가와사키 심포니 홀(2004년 준공)의 천장이 붕괴되어 2013년 3월 31일까지 일시 폐관되었다.
  • 지바현 후나바시시에 있는 후나바시시 도서관이 지진 피해를 입어 재개관이 어렵다고 판단해 일시 장기 휴관 하였으며 일부 서비스는 인근 시설에서 취급하였다.[17]
  • 지바현 지바시 이나게구에 있는 지바현 종합스포츠센터지바현 야구장 일부에서 외벽과 내장재가 벽에 떨어져 나가 쏟아져 출입금지되었다. 7월 24일에는 사용 제한이 해제되었으나 제93회 전국 고등학교 야구 선수권 대회 예선전에 차질이 빚어졌다.
  • 이바라키현 미토시이바라키 현립 도서관에서는 건물 천장이나 벽면 붕괴, 장서 중 약 80%가 쏟아져 내리는 피해를 입었다. 시설 수리, 장서 정리 및 복원에 약 반년이 소요되어 9월 10일 재개장하였다.[18]
  •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의 가와구치 시민회관이 지진의 영향으로 안전 문제가 발생해 일시 폐쇄되었으며 2016년 3월 31일 완전 폐지되었다.[19]

학교

지진이 일어난 시기는 교육과정상 연말 종업식이나 졸업식에 해당하는 시기로 교육에 큰 차질은 없었지만 지진 피해로 학교 원래 건물에서 다음 년도를 맞이하지 못한 학교가 많았다. 아래는 피해를 입은 주요 학교 목록이다.

이와테현
  • 이와테 현립 다카다 고등학교 - 쓰나미를 맞아 학교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어 이와테 현립 오후나토히가시 고등학교로 전부 전학하여 새학기를 시작했다.
미야기현
  • 이시노마키 시립 오카와 소학교 - 쓰나미를 맞아 학교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대피 중인 아동 74명, 교직원 1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 쓰나미를 피해 생존한 아동 22명은 이시노마키 시립 이이노가와 제1소학교로 전학하여 새학기를 시작했다.
도치기현
  • 나스코겐카이조우 중학교·고등학교 - 학교 건물이 피해를 입어 도쿄도 내 임시 건물로 이전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학생 모집 자체를 중단하였고 2017년 3월 폐교하였다.[20]
이바라키현
  • 이바라키 현립 미토 제2고등학교 - 2호관 체육관이 지진 피해를 입어 2호관은 재건축하였고 체육관은 내진 공사를 하였다.
사이타마현
  • 사이타마 시립 사카에 소학교 - 학교 건물이 50cm 정도 침하되어 건물이 일시 폐쇄되었다. 가건물을 건설한 후 침하된 본건물은 해체하였으며 2012년 새 건물을 준공해 2014년 완공하였다.
지바현
  • 지바현 현립 우라야스미나미 고등학교 - 액상화현상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를 위해 구 지바현 현립 후나바시아사히 고등학교 건물로 일시 이전해 새 학기를 시작했다.

병원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내의 33개 재해거점병원 중 31개 병원이 일부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지진 재해를 계기로 일본 전국적으로 병원에 대한 내진진단에 들어갔으며 노후 병원의 재건축 및 내진 공사가 시작되었다.

  • 공립 시즈가와병원 - 쓰나미가 병원 건물 4층까지 덮쳐 환자 107명 중 7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으며, 병원 직원 3명도 사망하였다.
  • 이시노마키 시립 오가치 병원 - 쓰나미가 병원을 덮쳐 환자 40명이 전원 사망하였으며 직원 30명 중 2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
  • 이와테 현립 다카다 병원 - 환자와 의사 20명이 사망하였다.
  • 후타바 병원 - 인접한 양로원 포함 총 50명이 사망하였다.

박물관

  • 미야기현 게이초 사절단선 박물관은 쓰나미를 직격당한 도그동 전시실 등이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복원선 상주앙바우티스타도 일부 손상을 입었다.
  •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있는 만화·아니메 박물관 이시노모리 만화관은 하구 근처 하중도에 있어 지진과 큰 쓰나미로 피해를 입었으며 박물관과 JR 이시노마키역을 잇는 "이시노마키 만화 거리"도 쓰나미 피해를 입었다.[21]
  • 지바현 지바시 이나게 해변 공원에 있는 지바시 꽃의 미술관은 액상화현상으로 앞마당 및 통로가 침하되는 피해가 일어나 일시 폐관되었으나[22] 9월 16일 일부 구역을 제외한 미술관 지역을 재개관하였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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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시설

요약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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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천장이 무너진 코스트코 다마사카이 창고점

상업 시설 건축물의 피해는 각 기초자치단체나 각 기업 단위 이상으로 집계된 자료가 없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알 수는 없다. 정부 발표에서는 2011년 7월 14일 일본 내각부가 "재해 지역에 있는 종합 마트의 약 3할, 편의점 점포의 약 4할 이상"이 지진 재해로 영업이 정지되었다고 발표했다.[24]

각각의 상업 시설 피해 현황은 아래와 같다.

마트, 쇼핑센터, 백화점

자세한 정보 소재지, 점포명 ...

슈퍼마켓

자세한 정보 체인명, 피해 점포 수 ...

편의점

자세한 정보 체인명, 피해 점포 수 ...

기타 소매 체인점

자세한 정보 체인명, 피해 점포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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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시설

요약
관점

일본 동물원 수족관협회는 14개 동물원과 수족관이 지진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65] 협회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곳도 포함해 주된 피해 상황은 아래와 같다.

자세한 정보 소재지, 시설 이름 ...

테마파크, 종합 레저 시설, 유원지의 주요 피해는 다음과 같다.

자세한 정보 소재지, 시설 이름 ...

공공홀과 마찬가지로 도호쿠 및 간토 각지의 영화관복합 상영관도 천장이 붕괴되거나 건물이 크게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

미야기현 내에서는 5월 시점에서도 복구 날짜를 잡지 못한 시설이 많았다. 간토에서는 피해가 경미한 시설들은 수리를 거쳐 대략 4월 안에는 전부 재개장하였으나 이바라키현내의 이온 시네마 하즈마점과 같은 복합 상영관이나 지바현 인자이시에 있는 시네맥스 지바 뉴타운[주해 2] 등의 시설은 큰 피해를 입어 복구와 재개장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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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및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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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대만 남고 완전히 소실된 육각당. (2011년 4월 6일, 이바라키현 기타이바라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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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땅에서 뿜어져 나와 막혀버린 오노강.(2011년 3월 12일, 지바현 가토리시)
  • 에도성 다야스문(도쿄도 지요다구, 성터는 특별사적, 문은 중요문화재), 미토 도쿠가와가 묘소(이바라키현 히타치오타시, 국가사적), 센다이성(미야기현 센다이시, 국사사적)의 축대가 무너지는 피해가 일어났다.[68] 센다이 도쇼궁(미야기현 센다이시, 본전 등은 중요문화재)의 석등의 80%가 붕괴되었으며 구 고도칸(이바라키현 미토시, 특별사적, 건조물 3동은 중요문화재)에서는 종루가 완전히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다.
  • 즈이간지(미야기현 마쓰시마정, 본당 및 고리, 복도가 국보)의 벽이 무너졌으며 오사키하치만궁(미야기현 센다이시, 본전 및 배전이 국보)는 칠벽, 옻칠 도장, 조각등이 파손되었다. 오포 해안에 있었던 오카쿠라 덴신가 휴양하던 육각당(이바라키현 기타이바라키시, 등록유형문화재)는 물가 바로 옆에 있었으나 쓰나미로 토대만 남기고 전부 쓸려갔으며[69] 2012년 4월 재건되었다. 이바라키현에 있던 오각당(쓰쿠바시 야타부, 이바라키현 지정 사적)은 벽이 무너졌다.[70]
  • 윌리엄 메렐 보리스가 지은 일본 기독교단 후쿠시마 교회(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 등록유형문화재)는 굴뚝이 넘어지고 벽에 균열이 생기는 피해가 일어났으나 보수를 위해 드는 비용 수억 엔의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방치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파괴하였다.[71]
  • 이바라키현 미토시에 있는 가이라쿠엔에서는 여러 지점에서 지반 침하가 일어나 일시 휴원하였다. 당시에는 매화 축제가 열리는 등 관광철이었으나 매화 축제도 취소되었다.[72]
  • 이바라키현 가시마시의 가시마 신궁의 오토리가 붕괴되었다. 2014년 재건하였다.
  • 후쿠시마현 시리카와시고미네성 돌담이 붕괴하였다. 성은 2018년 재건되었다.
  • 지바현 가토리시에 있는 사하라의 거리(중요전통건조물군 보존지구)에서는 이노 다다타카의 저택 등 역사적 건물의 기왓장이 떨어지고 쓰러지는 피해가 일어났으며 시내를 흐르는 오노강에도 바닥에서 모래가 뿜어져 나오는 피해를 입었다.[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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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관련 시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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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으로 도호쿠 태평양 연안 지역이나 간토 동부 지역의 과학연구시설 및 실험시설에도 여러 피해를 입었다.[74][75]

  • 도호쿠 대학(미야기현 센다이시 소재)에서는 지진과 쓰나미로 학생 2명과 입학예정자 1명이 사망하였다. 농업연구과 부속시설 등 28개 동이 재건축이 필요한 위험상태가 되었으며 실험장비 7,000여대도 파손되었다.[76][77]
  • 쓰쿠바 대학, 산업기술총합연구소,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전부 이바라키현 쓰쿠바시 소재), J-PARC(이바라키현 도카이촌 소재)에서는 지진으로 많은 장비가 손상되었다.[78][79][80] 또 지진 직후 일어난 정전으로 냉동고나 수분유지장치가 멈추고 유전자 샘플이나 생물류 대부분도 유지를 못하고 파괴되었다. 이후 일어난 계획정전의 영향도 받아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실험시설의 실험 재개가 지연되었다.[78]
  • 오쓰치정에 있던 도쿄 대학 대기해양연구소 건물과 설비가 지진으로 완전 파괴되었다.[81]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쓰쿠바 우주센터(이바라키현 쓰쿠바시 소재)에서는 국제우주정거장의 일본 실험 모듈인 키보 모듈우주 스테이션 보급기고우노토리 2호기교통 관제를 할 수 없게 되어[82] 관제 업무를 일시적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게 위임하였으며[83] 3월 22일 쓰쿠바 우주센터에서 다시 관제권을 돌려받았다.[84]
  •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오타카도야마 표준전파송신소(후쿠시마현 다무라시/가와구치촌 소재)에서는 3월 11일 14시 48분 31초부터 16시 40분 12초 사이 지진 및 지진 피해 회피를 위해 정파를 실시하였다. 다음 날인 3월 12일에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재해대책기본법에 따른 원전 반경 20km 이내인 대피지시구역으로 지정되어 19시 46분부터 다시 정파를 실시하였다. 이후 오류 전파를 송신하지 않게 감시하는 시설을 추가적으로 설치한 후 무인 운용을 할 수 있게 개조하여 4월 21일 13시 54분 잠정적으로 전파 송신을 시작하였으나[85][86] 4월 25일 12시 6분 낙뢰에 맞아 손상을 입었다. 이 송신소 주변은 4월 22일 이후 경계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5월 9일 직원이 일시적으로 출입해 기기를 수리하여 같은 날 13시 8분부터 다시 잠정적으로 전파를 송신하고 있다. 다만 송신 재개 이후에도 낙뢰 발생 등 날씨 상황에 따라 피해를 막기 위해 원격으로 일시 정파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 국립천문대미즈사와 VLBI 관측소(이와테현 오우슈시 소재)는 GPS유럽 우주국갈릴레오 위성을 통한 관측으로 3월 11일 지진으로 관측소 자체가 동쪽으로 2.09 m, 남쪽으로 1.15 m(총 동남쪽으로 2.4 m) 이동하였고 0.13 m 침하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후에도 여진으로 추가로 10% 정도 더 움직여 3월 하순까지 원 위치에서 동쪽으로 2.36 m, 남쪽으로 1.23 m 이동하였다.[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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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및 갯벌

  •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는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국가지정 "해빈조수보호구 특별보호지구"로 지정된 가모 갯벌이 쓰나미로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현 측에서는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88]
  •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시에 있는 국영 히타치 해빈공원에서는 수선화 철로 관광 시즌인 시점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89] 2011년 4월 8일까지 휴원하였으며 4월 9일서부터 부분 개원하여 4월 19일 전면 개원하였다.
  • 지바현 서부 도쿄만과 맞닿은 산반세에서는 여러 이상현산이 발생했다. 후나바시시의 후나바시 산반세 해빈공원에서는 공원 곳곳이 액상화현상으로 인공해변과 공원에 큰 피해가 일어나 모든 시설을 출입 금지시켰다. 이 때문에 조개캐기 등 2011년 관광 행사 일정을 모두 취소하였다.[90]

치수 및 관제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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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오노강 제방.
  • 후쿠시마현 스카가와시후지누마댐이 붕괴되어 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으며 저수지의 물 대부분이 방류되어 없어졌다.
  • 사이타마현 삿테시에도강 제방이 약 200m에 걸쳐 붕괴되었다.[91]
  • 이와테현 오슈시에서는 이시부치댐에 균열이 발생했다.[91]
  • 지바현 우라야스시의 사카이강과 가토리시의 오노강은 제방 호안이 광범위하게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기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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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의 안테나가 휘어진 모습.(2011년 3월 11일, 도쿄도 미나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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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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