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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나카리스

캄브리아기 방사치류의 일종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라미나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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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나카리스(→얇은칼날새우, 학명: Laminacaris chimera 라미나카리스 키메라[*])는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멸종한 절지동물 줄기군(방사치류)의 일종이다. 단형라미나카리스속(학명: Laminacaris)의 유일한 종이자 모식종으로, 2018년에 화석이 중국의 청장 생물군에서 발견 및 기재되었다.[1] 동시기에 동일종이거나 이와 유사한 두 개의 화석표본이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킨저스층(Kinzers Formation)에서 발굴되었다.[2] 중국에서 발견된 최초의 화석표본은 몸통이 없는 세 점의 전방부속지이다.

간략 정보 라미나카리스, 생물 분류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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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과 명명

라미나카리스의 화석표본은 쿤밍시에 있는 하이커우 구역의 마팡 지구와 청장의 펑커우샤오 지구가 있는 윈난성 동부의 치웅추수층(Chiungchussu Formation) 위안산 구성층(Yu'anshan Member)의 이암에서 발견되었다. 속명 Laminacaris(라미나카리스)는 얇은 칼날을 뜻하는 라틴어 lamina(라미나)와 그리스어로 게 또는 새우를 뜻하는 caris(카리스)를 합친 단어이고, 종소명 chimera(키메라)는 한 종 이상의 동물의 몸 부위로 구성된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인 키마이라에서 따왔다.[1]

특징

Thumb
라미나카리스의 크기 모식도

전방부속지는 크기가 매우 커 캄브리아기 절지동물 중에서는 가장 두드러지고 크게 구분된다.[3][4] 라미나카리스의 가장 큰 전방부속지 (YKLP 13338)는 길이가 약 28cm로, 인노바티오카리스(한때 "아노말로카리스" 사론으로 여겨졌었다.)의 몸비율을 바탕으로 53.2~78.4cm 사이의 개체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5] 아노말로카리스류와 이외 여러 기타 방사치류에 달리는 전방부속지는 가락마디(肢節, podomere)라 불리는 마디들로 나누어져 있다. 라미나카리스의 전방부속지는 자루에 있는 2개의 가락마디(제1~2가락마디)와 원위 연결부의 제3~15가락마디를 포함해 총 15개의 가락마디를 지닌다.[1] 라미나의 전방부속지에는 각각의 가락마디마다 속돌기(內突起, endite)라고 부르는 몇 개의 가시가 나 있다. 부속지의 기부쪽에 나 있는 자루돌기(shaft endite)라 불리는 가장 큰 속돌기는 대부분의 캄브리아기 절지동물에서는 원래 크기가 작고 곧으나, 라미나카리스의 자루돌기는 매우 크고 뒤로 휘어져 있으며 에키드나카리스파흐반티아처럼 보조가시가 달린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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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

2019년, 후르디아과의 한 구성원으로 분류된 버지스 셰일 방사치류인 캄브로라스테르의 발굴은 라미나카리스가 방사치류 중에서 후르디아과와 자매군이고 최근연일 수 있다는 옹호로 이어졌다. 라미나카리스는 공통 조상으로부터 분화한 과도 형태일 것이다.[7] 후르디아과의 또 다른 구성원인 파흐반티아의 발견에 기반한 계통 분석에서는 라미나카리스가 아노말로카리스과 내에서 아노말로카리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음을 보여준다.[5] 2022년에는 인노바티오카리스·관산카리스와 근연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8] 2023에는 분류 위치가 방사치목 내에서 분류군 미지정으로 지정되었다.[9]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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