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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 야구 베스트 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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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요약
관점
시즌 기간 동안에 좋은 성적을 남긴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 등의 각 포지션별로 기자단 투표에 의해서 1명(외야수는 포지션에 관계없이 세 명)을 선정한다. 기자단 투표이기 때문에 하나의 포지션으로 여러 선수가 동일한 득표수에서의 최고 득표를 획득하여 선정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04년에 센트럴 리그 2루수 부문에서 아라키 마사히로와 그렉 라로카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는데 이것은 양대 리그가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1940년에는 제1회 시상식이 치러졌고 전후 시기인 1947년에는 제2회 시상식을 치르면서 같은 해부터 매년 시상을 했다. 1950년 양대 리그가 분열한 이후에는 센트럴·퍼시픽 리그에서 각각 9명을 선정했고 1975년 퍼시픽 리그에서 지명 타자 제도를 도입한 이후 퍼시픽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는 지명 타자를 포함한 10명을 선정하고 있다. NPB에 있어서의 정식 명칭은 지명 타자를 제외한 9명은 ‘베스트 나인상’(ベストナイン賞), 지명 타자에 대해서는 ‘베스트 DH상’(ベストDH賞)과 구별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2년까지 센트럴 리그에서는 베스트 나인의 투수 부문에서 최우수 투수로서도 시상했다(현재는 센트럴·퍼시픽 양대 리그 모두 정규 시즌 승률 1위 투수가 수상자로 선정되고 있다).
투표 자격을 가진 기자는 전국의 신문, 통신사, 각 방송국에 소속돼 있으면서 5년 이상 프로 야구 관련 취재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에게 자격이 주어지며, 각 포지션마다 추천하는 1명의 선수 이름을 기입하여 투표한다. 각 포지션 최다 득표를 얻은 선수가 베스트 나인의 선수로서 선정된다. 발표는 2004년까지 일본 시리즈가 끝난 다음날에 실시를 했지만 2005년부터는 일본 야구 기구의 시상식인 NPB AWARDS(구: 프로 야구 컨벤션)에서 발표된다.
메이저 리그에서는 실버 슬러거상이 일본의 베스트 나인에 가깝다고 한다. 그 상에는 투표 자격이 각 팀의 감독과 코치에게 있어(자신이 소속된 팀의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 타자의 성적과 기여도를 현장 레벨로 반영한 것이 되고 있다.
2014년에는 NPB 80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서 80주년 베스트 나인이 발표됐다.
복수 포지션에서의 수상
한 명의 선수가 복수 포지션에 투표하는 경우도 있어 1966년에 구니사다 야스히로가 2루수와 3루수 부문에서 모두 득표수가 1위였던 적이 있었다. 이때 당시에는 득표수가 많았던 2루수 부문에서만 받게되면서 3루수 부문에서는 차점자인 토니 로이가 수상했다. 이후엔 야수가 지명 타자 이외의 복수 포지션에서 최다 득표를 얻었을 경우에는 득표수가 많은 쪽으로 선출되면서 또다른 포지션은 차점자인 선수가 1위로 간주하여 시상하게 된다.
퍼시픽 리그에서 지명 타자 제도가 도입한 이후로는 야수에 대해서 지명 타자와 그 외의 포지션에서의 중복 투표가 인정돼 복수 포지션에서의 선출이 가능하게 됐다. 더 나아가 투수였던 오타니 쇼헤이가 지명 타자로서도 뚜렷한 활약을 보였던 2016년부터는 투수에 대해서도 야수와의 중복 투표가 인정받게 되면서[1] 바로 그 해에 오타니가 사상 최초로 여러 포지션에서의 베스트 나인(투수·지명 타자)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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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상자
단일 리그
양대 리그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
지명 타자(퍼시픽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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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나인에 관한 주요 기록
여러 차례 수상자(야수)
- 굵은 글씨: 현역 선수
여러 차례 수상자(투수)
- 굵은 글씨: 현역 선수
주요 기록
- 최다 수상자
- 노무라 가쓰야 - 19회(1956년 ~ 1968년, 1970년 ~ 1973년, 1975년, 1976년) ※모두 포수 부문
- 투수 부문 : 벳쇼 다케히코 - 6회
- 1루수 부문 : 오 사다하루 - 18회
- 2루수 부문 : 치바 시게루·다카기 모리미치·아사무라 히데토 - 7회
- 3루수 부문 : 나가시마 시게오 - 17회
- 유격수 부문 : 요시다 요시오 - 9회
- 외야수 부문 : 하리모토 이사오 - 16회
- 최다 연속 수상자
- 오 사다하루 - 18년 연속 18회(1962년 ~ 1979년) ※모두 1루수 부문
- 투수 부문 : 이나오 가즈히사·마쓰자카 다이스케·야마모토 요시노부 - 3년 연속
- 포수 부문 : 노무라 가쓰야 - 13년 연속
- 2루수 부문 : 치바 시게루 - 7년 연속
- 3루수 부문 : 나가시마 시게오 - 17년 연속
- 유격수 부문 : 마쓰이 가즈오 - 7년 연속
- 외야수 부문 : 하리모토 이사오 - 11년 연속
- 최다 포지션 수상자
- 마유미 아키노부 - 포지션 3개 부문(유격수, 2루수, 외야수로서 각각 1회 수상)
- 오치아이 히로미쓰 - 포지션 3개 부문(1루수는 4회, 2루수는 2회, 3루수는 4회)
- 마쓰나카 노부히코 - 포지션 3개 부문(1루수는 3회, 지명타자는 1회, 외야수는 1회)
- 선정될 당시의 소속 구단 최다 기록
- 터피 로즈 - 3개 구단에서 베스트 나인 수상, 총 7회(오사카 긴테쓰 버펄로스에서는 5회,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는 1회, 오릭스 버펄로스에서는 1회) ※이적할 당시에만 해당되며 구단 매각에 의한 소속 구단 변경을 제외
- 입단 당시부터 은퇴할 때까지 전체 연도에서의 수상자
- 나가시마 시게오 - 17년 연속 17회(1958년 입단 ~ 1974년 은퇴) ※모두 3루수 부문
- 규정 투구 이닝 미달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나인에 선정된 투수
- 사사키 가즈히로(1998년) - 56.0이닝
- 오타니 쇼헤이(2016년) - 140.0이닝
- 동일 연도에서의 최다 선출 구단
- 세이부 라이온스(1992년) -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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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선정에 대한 논란과 비판
요약
관점
똑같이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상과 마찬가지로 취재 기자들의 투표에 의한 선출이며 기명제이지만 일반에 공개되진 않기 때문에 불가능한 투표가 문제시된 적이 있다. 그해 야구계를 대표하는 선수를 수여하기 위한 상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종료 후 방출되거나 타율 1할 대의 부진, 수비 기회가 거의 없는 선수와 ‘베스트 나인’에 도저히 해당되지 않는 자격 미달 선수가 투표를 받는 등 인터넷상에서는 팬들로부터 명백한 선정 이유 또는 기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투표한 기자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려내기 위해 기명 투표를 통해서 공개를 요구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3]
센트럴 리그
2020년 센트럴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외야수로서 4경기 출전에 그쳐 방출 통보를 받은 이스라엘 모타에게 외야수 부문에서 1표가 던져졌다.[4] 또한 같은 요미우리의 2루수로서 5경기에 출전하여 방출된 요시카와 다이키에게도 2루수 부문에서 3표가 나오게 되자, 이쪽은 같은 팀의 요시카와 나오키로 혼동했을 가능성이 거론됐다.[3]
2021년 센트럴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는 41경기(외야수 출전은 10경기, 1루수 출전은 23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174, 2홈런의 성적을 거둔 한신 타이거스의 요카와 나오마사에게 외야수 부문 1표가 나왔다.[5]
2022년 센트럴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는 리그 36년 만의 타격 부문 3관왕을 달성하고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끈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3루수 부문에서 몰표가 나오지 않았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미야자키 도시로에게 1표가 들어갔다.[6][7] 더 나아가 38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189, 0홈런의 성적을 거둔 한신의 다카야마 슌, 47경기(외야수 출전은 8경기, 1루수 출전은 29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136, 0홈런를 기록한 야쿠르트의 아라키 다카히로에게 외야수 부문에서 1표가 나오게 되면서[6] 아라키에 이르러서는 2년 연속으로 고작 1표만 나오는 일이 있었다.
2023년 센트럴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는 21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125, 0홈런을 기록한 고바야시 세이지가 포수 부문에서 1표가 나왔다.[8] 같은 해에는 그 외에도 86경기 타율 0.215, 0홈런을 기록한 다카하시 슈헤이 등 센트럴 리그 전체에서 19명이 1표 뿐이었다.
2024년 센트럴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는 25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190, 0홈런을 기록한 이노우에 겐토가 외야수 부문에서 1표가 나왔다.[9]
퍼시픽 리그
2020년 퍼시픽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외야수로 출전하여 2경기 출전에 그친 아카시 겐지에게 외야수 부문에서 1표가 나왔고, 역시 소프트뱅크의 외야수로서 63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181의 성적을 기록한 우에바야시 세이지, 지바 롯데 마린스의 외야수로 58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16을 기록한 후쿠다 슈헤이에게도 외야수 부문에서 1표가 나왔다.[3]
2021년 퍼시픽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는 투수 부문 5관왕(다승왕, 최우수 평균 자책점, 최다 탈삼진, 최고 승률, 최다 완봉)을 달성했고 팀의 리그 우승도 이끈 오릭스 버펄로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투수 부문에서 만표가 아닌 오릭스의 미야기 히로야, 지바 롯데의 마스다 나오야, 소프트뱅크의 센가 고다이에게도 표가 나왔다.[5]
2022년 퍼시픽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는 오릭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작년에 이어 투수 부문 5관왕을 달성하여 더 나아가 노히트 노런도 달성하고 리그 우승도 이끌었지만 그해 퍼시픽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도 만표가 나오지 않아 지바 롯데의 사사키 로키, 소프트뱅크의 센가 고다이에게도 표가 나왔다.[6] 야수로서는 41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09, 1홈런의 성적을 남긴 지바 롯데의 스가노 쓰요시, 20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171, 0홈런의 성적을 남긴 역시 지바 롯데의 후쿠다 슈헤이에게 외야수 부문에서 1표가 나왔다.[6] 위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후쿠다는 2020년에도 똑같은 표가 나왔던 선수이다.
2023년 퍼시픽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는 유격수 부문에서 해당 포지션을 1경기 5이닝 밖에 지키지 않은 마키하라 다이세이에게 1표가 나왔다. 더 나아가 3년 연속 투수 4관왕과 2년 연속 노히트 노런, 리그 우승을 연거푸 달성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또다시 만표가 나오지 않았고 미일 통산 250 세이브를 달성한 히라노 요시히사에게 1표가 나왔다.[10] 그 외에도 50경기에서 타율 0.240, 1홈런을 기록한 오기노 다카시 등 퍼시픽 리그 전체에서 16명이 1표 뿐이었다.
2024년 퍼시픽 리그 베스트 나인에서는 7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100, 0홈런을 기록한 나이토 호가 1루수 부문에서 1표가 나왔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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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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