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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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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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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화(祭壇畫, alterpiece)는 기독교 교회제단 뒤에 놓기 위해 만들어진 그림 혹은 조각(부조 포함)이다. 대부분 하나의 그림이나 조각 혹은 그 조합들을 의미하지만, 중앙에 있는 이미지들을 위한 정교한 프레임을 포함하는, 제단 뒤에 있는 장식 전체를 지칭하기도 한다(일반적으로 이러한 전체 장식은 리어도스(reredos)라고 한다). 제단화는 특히 중세 후기로부터 바로크 회화 시대까지 기독교 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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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판 에이크와 얀 판 에이크가 제작한 헨트 제단화. 날개를 연 상태이다. 초기 네덜란드 회화의 걸작중 하나로서, 복잡한 다폭 패널에 날개 달린 제단화이다. 종교 개혁 시대에 정교한 액자가 망실되었다.

회화에서의 제단화는, 일반적으로 나무에 그린 패널 그림 또는 캔버스 그림을 의미한다(액자 포함). 대형 그림 제단화의 경우 복잡한 구조가 사용되었다. 특히 날개 달린 제단화의 경우, 힌지가 달린 측면을 안으로 접어 중앙의 주요 그림을 덮을 수 있으며, 그 바깥쪽에는 다른 그림이 그려졌다. 대부분의 경우 일요일이나 축일을 제외하면 이렇게 덮혀진 상태로 전시되었으며, 성구실 관리자에게 비용을 지불해야 볼 수 있었다.

각각 액자로 감싼 여러 개의 작은 패널로 만들어진 제단화를 다면 제단화라고 한다. 삼면 제단화의 경우 주 패널 하나와 측면 패널 두 개로 구성된다. 이면 제단화의 경우 동일한 크기의 패널 두 개로만 구성되며, 일반적으로 개인이 들고 다니기 위한 작은 크기이다. 프리델라는 중앙 패널 아래에 있는, 작은 그림이 그려진 여러 개의 패널로서, 주로 주 그림의 주제와 연관된 장면을 표현하는데 사용된다.

현재의 성당에서는 대부분의 제단화가 제거되었으며, 박물관 등에 단순한 액자 그림으로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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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 이면화 (Diptych)
  • 삼면화 (Triptych)
  • 다면화 (Polyptych)
  • 프리델라 (Pred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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