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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 대사

대한민국에 상주하는 미국 대사관 대표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주한 미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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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 대사(駐韓美國大使, 영어: Chief of Mission Ambassador in Korea)는 1883년 5월 20일 취임한 루시어스 푸트 특명전권공사를 전신으로 하는 미국 국무부의 주한 대사관의 수장이다.

간략 정보 대한민국 주한 미국 대사, 관저 ...

역대 대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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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및 대한제국

미국 정부는 1882년조선조미 수호 통상 조약을 맺은 뒤로 한성부외교 사절을 파견했다. 미국 공사관은 한성부에 세워진 최초의 외국 공사관 건물이었다.[1] 1905년 11월 17일일본 제국을사조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자 에드윈 모건 공사는 공사관을 폐쇄하고 대한제국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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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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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무초 대사로부터 트루먼의 사진을 증정받는 이승만(1949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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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달러 규모의 한미원조 조인식에 참석한 유완창 부흥부 장관과 엘리스 O. 브릭스 대사(195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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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만난 해리 해리스 대사(2019년 8월 9일)

미국 국무부에서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에 파견한 역대 대사는 다음과 같다. 순서는 공식적으로 대사(Ambassador)라는 직함을 가지면서, 대한민국에 주한 미국 대사를 파견한 1949년을 1대로 계산한다.[2]

1949년 미국 정부는 이미 대한민국에 파견되어 있던 존 무초 특사를 초대 주한 미국 대사로 임명했다.[3] 무초 특사는 대사 임명을 받고 4월 20일 이승만에게 신임장과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의 사진을 전달했다. 영국프랑스 등 우방의 강대국 대사들로부터도 약식으로 신임장을 받아온 이승만은 미국 대사의 봉정식은 장엄하게 집행하도록 국무회의에서 당부하였다. 이에 따라 국무회의는 이날 무초가 쓰고 있던 반도호텔을 미국 대사관 사무실로 쓸 수 있도록 반도호텔 사무실 증정식도 갖기로 했다. 4월 20일 오전 10시 50분 외무부 의전관의 안내로 나온 무초 대사 및 직원 17명이 분승한 6대의 승용차는 반도호텔 정문 앞에서부터 식장인 중앙청 앞까지 도열한 육해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입장했다. 또 경찰 및 군악대의 장엄한 연주로 시작된 이날 신임장 제정식장은 이시영 부통령, 이범석 국무총리, 신익희 국회의장, 김병로 대법원장 및 전 각료들이 참석하여 대대적인 행사로 진행, 다른 외교 사절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날 신임장과 트루먼 대통령의 사진을 무초 대사로부터 전달받은 이승만은 '우리 정부의 수립과 육성에 힘써온 무초 특사가 대사로 승격된 것은 한국이 미국의 명실상부한 맹방으로 진일보한 것'이라고 치하하기도 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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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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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전 원어민 영어 교사로 있었던 예산중학교를 다시 찾은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2008년 10월 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미국이 파견한 주한미군의 수장으로서, 주한 미국 대사는 한국 현대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제8대 대사인 윈스럽 브라운브라운 각서의 장본인이고, 제6대 대사인 마셜 그린 대사는 박정희5·16 군사 정변을 경험했으며, 윌리엄 글라이스틴 주니어1979년 10월 26일 박정희의 저격 사건인 10.26 사건전두환1980년 12·12 군사 반란을 제1선에서 목격한 장본인이었다.

1973년 이후락의 주도로 김대중 납치 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당시 제10대 필립 하비브 대사 등이 개입을 하여 암살을 막았던 적이 있다.[6] 2011년 부임한 제22대 대사인 성 김의 부친은 김대중 납치 사건의 일본 내 총책임자로 알려진 전 주일본 대한민국 공사 김재권이다. 이에 관해 이희호는 성 김의 부임을 앞두고 "(성 김 내정자가 납치 사건) 당시 열세 살 정도였는데 뭘 알았겠나. 연좌제 식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고,[7]한국계 미국인 대사가 되는 만큼 한미 관계남북 관계가 더 좋아지는 데에 많은 일들을 해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8]

2008년 부임한 제21대 대사인 캐슬린 스티븐스는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평화 봉사단원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해 1975년부터 2년간 예산중학교에서 원어민 영어 교사로 일을 한 경험이 있다.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사건

2015년 3월 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혐의회의 조찬에 참석한 마크 리퍼트 대사가 우리마당의 대표인 김기종 씨에 의해 피습당하였다. 이로 인해 오른쪽 얼굴에 80여 바늘을 꿰매는 등 큰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곧바로 치료를 받아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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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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