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질문
타임라인
채팅
관점
평양냉면
평양시의 향토 음식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Remove ads
평양냉면(平壤冷麵, 문화어: 평양랭면)은 메밀국수 사리에 여러 가지 고명을 얹고 식힌 고기 국물과 동치미 국물 등의 찬 국물을 부어 만든 평양의 향토 음식이다. 과거에는 꿩고기 육수를 썼으나, 현대에는 쇠고기 등 다른 고기로 육수를 내며, 옛 방식대로 꿩고기 육수를 쓴 것은 "꿩냉면"으로 따로 구분해 부르기도 한다. 2022년 11월 30일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Remove ads
역사
고려 시대 평양의 찬샘골(현 동대원구역 랭천동) 주막집에 얹혀 살던 달세라는 사위가 메밀 반죽을 국수틀에 눌러 뺀 것을 물에 삶아서 찬물에 헹군 다음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은 음식이 그 시작이며, 이것이 곡수(穀水)라 불렸다.[1] 달세네 "찬곡수"가 평양성 안까지 퍼져 훗날 "평양냉면"으로 알려졌다.[1]
6·25 전쟁과 분단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에서 다른 모습으로 분화·발전했다.[2] 평양의 옥류관, 고려호텔, 창광원 등 평양냉면집에서 내는 냉면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육수에 간장으로 간을 하고, 편육, 삶은 달걀, 알고명, 오이, 고추, 파, 김치, 배 등 다양한 꾸미(고명)를 높이 쌓아 낸다.[3] 국수는 메밀로만 만든 메밀국수이지만,[4] 식소다를 넣어 색이 검다.[5] 분단 이후 서울에 자리잡은 평안도 실향민들이 운영하는 평양냉면집에서는 쇠고기육수와 사골 육수를 쓰는 경우가 많으며, 간장이 아닌 소금으로 간을 해 국물이 맑고, 고명으로는 편육, 삶은 달걀이나 알고명, 무김치, 오이, 파, 배 등을 얹어 낸다.[6][7]
Remove ads
사진
- 평양냉면(물냉면)
- 평양냉면(비빔냉면)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Wikiwand - on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Remove 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