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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한국시리즈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원년 시즌 챔피언 결정전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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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한국시리즈는 1982년 출범 원년이었던 한국프로야구의 초대 우승팀을 가린 시리즈로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6차전을 치러서, OB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4승 1무 1패로 누르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MVP는 6차전에서 쐐기 만루 홈런을 친 OB의 김유동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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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범 첫 시즌
1982년 3월 27일에 KBO 리그가 출범했다. 당시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로 나누어서 각 리그의 우승 팀끼리 한국시리즈를 치렀다. 전기리그는 OB 베어스가 29승 11패로 2위 삼성 라이온즈를 3경기차(26승 14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으며, 후기리그는 반대로 삼성 라이온즈가 28승 12패로 OB 베어스를 1경기차(27승 13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한국시리즈는 OB와 삼성의 대결로 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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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요약
관점
1차전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R | H | E | |||||||
|---|---|---|---|---|---|---|---|---|---|---|---|---|---|---|---|---|---|---|---|---|---|---|---|---|---|
| 삼성 라이온즈 | 0 | 0 | 0 | 0 | 0 | 2 | 0 | 0 | 1 | 0 | 0 | 0 | 0 | 0 | 0 | 3 | 3 | - | |||||||
| OB 베어스 | 2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13 | - | |||||||
| 승리 투수: 없음 패전 투수: 없음 홈런: 삼성 – 함학수(6회 2점) | |||||||||||||||||||||||||
1차전의 선발 투수로 삼성은 권영호, OB는 강철원이 각각 등판하였다.
경기의 초반 주도권은 OB가 잡았다. 1회말, 윤동균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하자, 뒤이어 신경식이 좌익수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김유동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추가하며 OB는 2점을 선취, 기선을 제압했다.
OB는 5회말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윤동균이 2루타를 기록하며 득점권에 진출한 뒤, 김우열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스코어를 3대 0으로 벌렸다.
그러나 삼성은 6회초 반격에 나섰다. 오대석과 이만수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든 1사 주자 상황에서, 함학수가 OB 선발 강철원의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한 방으로 삼성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9회초, 삼성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대웅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극적인 3대 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하여 투수전 양상을 보였다. 특히 OB의 선우대영은 예상을 깨고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지켜냈다. 치열한 공방 끝에 경기는 15회말까지 이어졌으나, 양 팀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4시간 35분의 혈전 끝에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2차전
2차전의 선발 투수로 삼성은 이선희, OB는 계형철이 각각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삼성이 잡았다. 2회말, OB 수비진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은 삼성은 함학수의 중견수 앞 안타와 볼넷, 그리고 허규옥의 스리번트 시도 후 야수 선택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김한근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OB 선발 계형철의 폭투와 내야 실책이 겹치며 추가로 2점을 내줬고, 점수는 순식간에 4대 0이 되었다.
OB는 급히 박상열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삼성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곧바로 2점을 더 보태며 2회말에만 6점을 뽑아내 대세를 굳혔다.
4회말에도 삼성은 배대웅의 불규칙 바운드 타구로 만들어낸 3루타를 발판으로 2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이후 8회말에도 1점을 더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투수진의 활약도 돋보였다. 삼성의 선발 이선희는 5⅔이닝 동안 단 3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어 구원 등판한 성낙수가 3⅓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완벽히 마무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한국시리즈 역사상 첫 승리를 기록하며 팀의 사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논란이 있었다. 1회말 삼성의 공격에서 허규옥의 내야 땅볼을 OB 유지훤이 병살 처리했다는 OB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판정에 대한 불만이 이어졌다. 또한 OB는 대량 실점 이후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타자들이 초구를 무리하게 공격하는 등 사실상 경기를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3차전
3차전부터는 중립 구장인 동대문야구장에서 경기가 열렸다.
패싸움 사건으로 선수단 분위기가 극도로 침체된 OB는 이미 시리즈 우승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1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선발 투수로는 좌완 선우대영, 삼성은 역시 좌완인 권영호를 내세우며 맞대결을 펼쳤다.
초반 흐름은 OB가 주도했다. 정규시즌 내내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던 윤동균이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중견수 방향 2루타를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3번 타자 김우열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윤동균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4회초, 삼성은 함학수의 우전 적시타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반격에 나섰다.
OB는 5회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시리즈 내내 침묵하던 유지훤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윤동균이 좌측 2루타를 때려 무사 2·3루의 절호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광수의 내야 땅볼 타구 때 3루 주자 유지훤이 홈에서 아웃되었으나, 김우열의 타구를 삼성 유격수 오대석이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윤동균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김유동이 좌전 적시타를 추가하며 점수는 3대 1로 벌어졌다.
6회초 삼성은 1사 1·3루의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었다. 이에 OB는 부상 여파로 출전이 어려웠던 박철순을 구원 투수로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다. 관중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마운드에 오른 박철순은 날카로운 견제구로 1루 주자 정현발을 잡아낸 뒤, 천보성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분위기를 되찾은 OB는 6회말과 7회말 각각 윤동균과 구천서의 적시타로 5대 1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8회초, 박철순이 이만수에게 3루타를 허용하고, 함학수의 희생플라이와 정현발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내주었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OB는 5대 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무 1패로 되돌렸고, 침체되어 있던 팀 분위기를 되살리는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4차전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 OB 베어스 | 0 | 0 | 0 | 1 | 1 | 0 | 5 | 0 | 0 | 7 | - | - | |||||||||||||
| 삼성 라이온즈 | 0 | 0 | 2 | 2 | 0 | 0 | 2 | 0 | 0 | 6 | - | - | |||||||||||||
| 승리 투수: 황태환 패전 투수: 황규봉 세이브: 박철순 홈런: OB – 김우열(4회 1점), 정종현(5회 1점) 삼성 – 장태수(3회 2점) | |||||||||||||||||||||||||
OB는 1차전에서 호투를 펼쳤던 강철원을 다시 선발로 내세웠으나, 삼성 타선은 이미 그의 구질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의 공세는 거셌다. 3회말, 장태수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은 주도권을 잡았고, 이어 4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4대 0으로 벌렸다.
OB는 반격에 나섰다. 4회초 김우열이 솔로 홈런을, 5회초 정종현이 다시 한 번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여전히 스코어는 2대 4, 삼성의 리드가 이어졌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이선희를 내리고 좌완 황규봉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7회초,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이 이닝은 OB에게는 ‘럭키 세븐’, 삼성에게는 ‘악몽의 이닝’으로 기록되었다.
7회초 OB의 선두타자 구천서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대타 이근식이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이홍범이 볼넷을 얻으며 주자가 쌓였다. 이어 유지훤의 2루 땅볼로 주자들이 2사 2·3루로 진루했고, 삼성은 다음 타자 윤동균을 상대로 고의사구를 선택하여 만루 작전을 펼쳤다.
이때 대타로 나선 정혁진이 황규봉의 두 번째 공을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순식간에 경기는 4대 4 동점이 되었다. 이어 2사 2·3루의 상황에서 김우열의 내야 뜬공 타구가 투수 황규봉과 포수 이만수의 콜플레이 충돌로 인해 그라운드에 떨어지면서, 3루 주자 윤동균이 홈을 밟아 OB가 5대 4로 역전했다. 이어 김유동이 중전 적시타를 추가하며 2점을 더 보태, OB는 단숨에 7대 4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도 7회말 반격에 나섰다. 황태환에 이어 등판한 박철순을 상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만들며 2점을 추가, 7대 6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박철순은 침착하게 김한근을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고, 이후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OB는 7대 6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2승 1무 1패로 뒤집었다. 패싸움 사건 이후 침체되어 있던 팀 분위기를 완전히 털어내며, OB는 다시금 시리즈의 주도권을 되찾았다.
5차전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 삼성 라이온즈 | 0 | 0 | 0 | 0 | 2 | 0 | 2 | 0 | 0 | 4 | - | - | |||||||||||||
| OB 베어스 | 3 | 0 | 1 | 0 | 0 | 0 | 0 | 0 | 1 | 5 | - | - | |||||||||||||
| 승리 투수: 황태환 패전 투수: 이선희 홈런: 삼성 – 오대석(5회 2점), 박찬(7회 2점) OB – 김유동(1회 2점), 김우열(3회 1점) | |||||||||||||||||||||||||
삼성의 선발 투수 권영호는 경기 초반 제구 난조를 보이며 고전했다. 1회, 신경식에게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김유동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맞으며 일찌감치 3점을 내줬다. 이어 3회말에는 김우열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는 4대 0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삼성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OB의 선발 선우대영을 상대로 5회초 오대석이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7회초에는 대타 박찬이 선우대영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하며 경기를 4대 4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삼성은 교체된 투수 황태환을 상대로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손상득의 외야 플라이로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이후 8회초와 9회초, 양 팀 모두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경기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연장으로 향하는 듯 보였으나, 9회말 OB가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 타자 이홍범이 이선희의 초구를 중견수 앞으로 밀어쳤고, 중견수 정구왕이 포구 실책을 범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경문의 희생번트로 이홍범이 3루에 안착하며 1사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유지훤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이홍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OB는 짜릿한 5대 4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승리로 OB는 시리즈 전적을 3승 1무 1패로 만들며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특히, 이날 경기를 박철순을 등판시키지 않고도 선우대영과 황태환 두 명의 투수만으로 승리를 거둔 점은 전력 운용 측면에서도 큰 성과로 평가되었다. OB는 불안했던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으며 시리즈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6차전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 OB 베어스 | 0 | 1 | 1 | 0 | 1 | 0 | 0 | 0 | 5 | 8 | - | - | |||||||||||||
| 삼성 라이온즈 | 2 | 0 | 1 | 0 | 0 | 0 | 0 | 0 | 0 | 3 | - | - | |||||||||||||
| 승리 투수: 박철순 패전 투수: 이선희 홈런: OB – 김유동(2회 1점, 9회 4점) | |||||||||||||||||||||||||
하루의 휴식 후 치러진 6차전은 사실상 시리즈의 분수령이었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은 정규시즌에서 15승을 거둔 주력 투수 3인방 가운데 비교적 컨디션이 양호했던 이선희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는 이미 5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5이닝을 소화한 상태였으나, 최근 난조를 보인 권영호와 황규봉에 비해 가장 믿을 만한 선택으로 평가되었다.
반면 OB는 선발 투수 결정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3·4차전에서 연속 세이브를 올린 뒤 이틀을 쉰 박철순을 다시 투입할지, 아니면 하루를 더 휴식시켜 7차전에 내보낼지를 두고 고심이 이어졌다. 이에 김영덕 감독이 “철순아, 오늘 던질래, 아니면 하루 더 쉴래?”라고 직접 물었고, 박철순은 주저 없이 “마운드에서 쓰러지더라도 던지겠습니다. 지금 이 기회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결국 김 감독은 승부수를 띄우며 박철순을 6차전 선발로 결정했다.
당시 박철순의 몸 상태는 한계에 다다라 있었다. 허리 부상으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그는 경기 전, 구장 인근 주차장에 세워둔 밴 안에서 지인의 도움으로 ‘데포메드롤(Depomedrol)’이라는 진통 주사를 맞고 간신히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초반, 양 팀 선발 모두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회말 삼성은 이만수가 중견수 머리 위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OB는 2회초 김유동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고, 3회초 김우열의 중전 적시타로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3회말 삼성은 다시 이만수가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3대 2로 리드를 되찾았으나, OB는 5회초 2사 후 김유동이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보태며 다시 3대 3 균형을 맞췄다.
이처럼 이만수와 김유동이 서로 타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공방전 속에서 경기는 8회까지 치열하게 이어졌다.
운명의 9회초, OB는 하위 타선에서 승부를 걸었다. 8번 김경문이 3루 쪽으로 기습 번트를 시도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9번 유지훤이 희생 번트를 시도했지만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1사 1루가 되었다. 이어 윤동균의 중전 안타와 김광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위기에 몰린 이선희는 3번 김우열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으나, 4번 신경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결국 역전을 내줬다. 스코어는 4대 3, OB가 앞서 나갔다.
이제 모든 시선은 다음 타자, 김유동에게 향했다. 그는 곧 이 경기, 나아가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을 만들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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