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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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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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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수(五受)는 느낌 · 지각 · 정서마음작용(受) 또는 수온(受蘊)을 5가지로 세분한 고수(苦受, 괴로움) · 낙수(樂受, 즐거움) · 우수(憂受, 슬픔) · 희수(喜受, 기쁨) · 사수(捨受, 무덤덤함, 평온)를 말한다. 줄여서 낙(樂) · 고(苦) · 희(喜) · 우(憂) · 사(捨)라고도 한다. 5수는 '증상력 즉 뛰어난 작용력을 가진 5수'라는 뜻에서 5수근(五受根)이라고도 하며, 5수의 각각을 낙근(樂根) · 고근(苦根) · 희근(喜根) · 우근(憂根) · 사근(捨根)이라고 한다.[1][2][3][4]

아비달마구사론》 제3권에 따르면 열(悅)은 신열(身悅) 즉 육체적 즐거움 또는 기쁨이건 혹은 심열(心悅) 즉 정신적 즐거움 또는 기쁨이건 즐거움 또는 기쁨을 통칭하며, 섭익(攝益) 즉 섭수(攝受: 받아들임, 충족됨)와 장익(長益: 이익을 증대시킴)의 뜻을 가진다. 이의 반대로, 불열(不悅)은 육체적 손상시킴[損]과 괴롭힘[惱]의 느낌이건 정신적 손상시킴[損]과 괴롭힘[損]의 느낌 또는 비난[損]과 성냄[惱]의 느낌이건 손상시킴과 괴롭힘의 느낌, 즉 손뇌(損惱: 손상시키고 괴롬힘, 비난하고 성냄[5])의 느낌을 통칭한다. 즉, 불열손뇌의 뜻을 가진다.[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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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수

고수

고수(苦受) · 고근(苦根) · 고(苦) 또는 괴로움은 불열(不悅)의 신수(身受), 즉 육체적 괴로움의 느낌이다. 달리 말하자면, 신수로서 손뇌(損惱: 손해를 입히고 괴롬힘, 비난하고 성냄)의 느낌 · 지각 · 정서이다.[6][7]

낙수

낙수(樂受) · 낙(樂) · 낙근(樂根) 또는 즐거움은 (悅)의 신수(身受), 즉 육체적 즐거움의 느낌이다. 달리 말하자면, 신수로서 섭익(攝益: 섭수와 장익, 충족되고 이익됨)의 느낌 · 지각 · 정서이다. 또한 제3정려(悅)의 심수(心受)도 낙수 · 낙근 · 낙 또는 즐거움이라고 한다.[6][7]

우수

우수(憂受) · 우근(憂根) · 우(憂) 또는 근심 또는 슬픔은 불열(不悅)의 심수(心受), 즉 정신적 괴로움의 느낌이다. 달리 말하자면, 심수로서 손뇌(損惱: 손해를 입히고 괴롬힘, 비난하고 성냄)의 느낌 · 지각 · 정서이다.[6][7]

희수

희수(喜受) · 희근(喜根) · 희(喜) 또는 기쁨은 (悅)의 심수(心受), 즉 정신적 즐거움의 느낌이다. 달리 말하자면, 심수로서 섭익(攝益: 섭수와 장익, 충족되고 이익됨)의 느낌 · 지각 · 정서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제3정려 아래의 3가지 (地), 즉 욕계 · 초정려 · 제2정려(悅)의 심수(心受)를 희수 · 희근 · 희 또는 기쁨이라고 한다.[6][7]

사수

사수(捨受) · 사근(捨根) · 사(捨) 또는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음 혹은 기쁘지도 근심스럽지도 않음은 (悅)도 불열(不悅)도 아닌 신수심수를 통칭한다. 즉,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육체적 느낌과 기쁘지도 근심스럽지도 않은 정신적 느낌을 통칭한다. 달리 말하자면, 신수 또는 심수로서 섭익(攝益: 섭수와 장익)도 손뇌(損惱: 손상시키고 괴롬힘)도 아닌 느낌 · 지각 · 정서이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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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5수 분별

상좌부아비담마에 따르면 하나의 마음이 간략히는 총 89가지 마음으로, 자세히는 총 121가지 마음으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 느낌 즉 5수로 분별하기 위해서는 121가지 마음 체계를 사용해야 한다.

121가지 마음을 5수에 따라 분별하면 다음과 같다.

자세한 정보 마음의 이름, 욕계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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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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