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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드자트섬
프랑스 센강에 있는 섬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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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드자트섬(프랑스어: Île de la Grande Jatte 일 드 라 그랑드 자트[*]) 또는 자트섬(프랑스어: Île de la Jatte 일 더 라 자트[*])은 프랑스의 센강에 위치한 섬으로, 오드센주에 속하며 뇌이쉬르센과 르발루아 두 코뮌이 공동으로 관할하고 있다. 파리의 경계 바로 인접 지역에 있으며,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직선 거리로 7km, 에투알 광장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다. 약 4,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길이는 약 2km, 가장 넓은 지점의 폭은 약 200m에 달한다. 섬 이름은 ‘큰 사발 섬’ 또는 ‘사발 섬’정도로 번역된다.
이 섬은 프랑스 화가 조르주 쇠라가 1884년부터 1886년까지 그린 점묘화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의 배경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작품은 이후 1984년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의 영감이 되었다.
퐁 드 르발루아-베콩 역은 섬 북동쪽 끝과 가까운 곳에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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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818년, 오를레앙 공 루이 필리프는 열 자녀의 가족을 위해 뇌이쉬르센의 뇌이성(Château de Neuilly)을 매입했다. 그는 주변 토지를 구입해 섬을 포함하는 공원을 조성했으며, 당시 섬은 오직 배로만 접근할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아버지가 몽소 공원을 위해 제작 의뢰했던 ‘전쟁의 신의 신전(Temple de Mars)’을 옮겨 섬 북쪽 끝에 설치하고, 이를 ‘사랑의 신전’(Temple de l’amour)으로 개조했다. 이 신전은 1930년에 섬의 남쪽 끝으로 다시 이전되었다.[2][3]
1850년에서 1870년 사이, 나폴레옹 3세와 오스만 남작은 섬을 추가로 정비했으며, 이 시기부터 많은 화가들이 이 섬을 그리기 시작했다. 19세기 말에는 특히 인상주의 화가들 덕분에 이 섬이 화가들의 장소로 유명해졌다. 조르주 쇠라뿐 아니라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알프레드 시슬레, 샤를 앙그랑, 알베르 글레즈 등 많은 화가들이 섬의 풍경을 작품에 담았다.[4][5]
섬 남쪽 끝에는 18세기에 지어진 '사랑의 신전'(Temple de l'Amour)이 위치해 있으며 이 신전은 1913년 6월 13일에 프랑스 역사기념물로 지정되었다.
2009년 6월에는 인상주의 작품들을 따라 둘러볼 수 있도록 ‘인상파의 섬’(Île des Impressionnistes) 산책로가 조성되었다.[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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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 속 그랑드자트섬
요약
관점
많은 화가들이 그랑드자트섬을 그렸다.[9]
- 에밀 베르나르
《아니에르의 철교》, 1887년, 유화, 45.9 × 54.2cm, 뉴욕 근대미술관
《라 그랑드 자트의 노동자들》, 1916~1920년경, 유화, 130 × 160cm, 국립서양미술관
- 알베르 글레즈
《목욕하는 사람들》, 1912년, 유화, 105 × 171cm, 파리 시립 근대미술관
《라 그랑드 자트 섬 또는 카누가 오가는 강가 공원》, 1907~1909년, 파스텔·잉크, 25 × 41.5cm, 개인 소장
《라 그랑드 자트 섬》, 1908년, 목탄·과슈, 25 × 41.5cm, 국립근대미술관
《쿠르브부아 근처의 센강》, 1908년, 유화, 54 × 65cm, 루아이베 포울 미술관
《라 그랑드 자트 섬》, 1874년, 유화, 50 × 70cm, 개인 소장
《나무 사이로 본 라 그랑드 자트 섬》, 1878년, 유화, 54 × 65cm, 개인 소장
《라 그랑드 자트 섬, 센강의 강둑》, 1878년, 유화, 52 × 63cm,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라 그랑드 자트 섬의 봄》, 1878년, 유화, 50 × 61cm, 노르웨이 국립미술관
- 알렉상드르 노잘
《아니에르와 쿠르브부아 사이의 센강 결빙》, 1891년, 파스텔·흑연, 51 × 90cm, 프티 팔레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 1884년, 유화, 201 × 300cm, 내셔널 갤러리
《센강, 쿠르브부아 또는 탑이 있는 풍경》, 1884년, 유화, 15.5 × 24.5cm, 반 고흐 미술관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1884~1886년, 유화, 207.5 × 308.1cm, 시카고 미술관
《회색 하늘, 라 그랑드 자트》, 1886년, 유화, 70.5 × 86.4cm,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쿠르브부아 다리》, 1886~1887년, 유화, 46.4 × 55.3cm, 코톨드 갤러리
《라 그랑드 자트의 센강》, 1888년, 유화, 65 × 81cm, 벨기에 왕립미술관
《라 그랑드 자트 섬》, 1873년, 유화, 50 × 65cm, 오르세 미술관
《센강과 라 그랑드 자트 다리》, 1887년, 유화, 32 × 40.5cm, 반 고흐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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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거주한 유명 인물
다음 인물들이 이 섬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리처드 브랜슨, 기업가
- 크리스티앙 클라비에, 배우
- 알렉산더 그로텐디크, 수학자[10]
- 파트리시아 카스, 가수
- 장 르노, 배우
- 이브 르니에, 배우
- 니콜라 사르코지, 정치인, 프랑스 제23대 대통령
- 알레상드라 쉬블레, 라디오·TV 진행자
- 마르코 베라티, 축구 선수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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