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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 골든 글러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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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 골든 글러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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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 골든 글러브상(일본어: 三井ゴールデングラブ賞)은 일본 프로 야구의 상이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의 하나이다. 시즌 내내 각 포지션에서 탁월한 수비력을 지닌 선수에게 베스트 나인과 동일한 선출 방식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으로 프로 야구를 취재하는 기자들에 의한 투표를 실시하여 가장 많은 득표 수를 얻은 사람이 수상자가 된다. 센트럴·퍼시픽 각 연맹의 공식 시상에 준하며 특별상으로서의 위치를 부여하고 있다.

개요

미쓰이 홍보 위원회가 제공하고 있으며 1972년에 다이아몬드 글러브상(ダイヤモンドグラブ賞)이라는 이름으로 제정된 이래 1986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자리잡았는데 정식 명칭은 미쓰이 골든 글러브상(三井ゴールデングラブ賞)이다.[1]

자격 대상자
  • 투수: 규정 투구 이닝 이상의 투구 또는 팀 경기 수 1/3 이상으로 등판
  • 포수: 팀 경기 수 1/2 이상으로 출전
  • 내야수: 팀 경기 수 1/2 이상으로 하나의 포지션으로서 수비에 임해야 함
  • 외야수: 팀 경기 수 1/2 이상으로 출전
투표 요건
  • 일본 내 보도 기관(신문, 통신사, 방송국)의 프로 야구 기자로서 취재 경력이 5년 이상되는 사람

센트럴·퍼시픽 양대 리그에서 포지션 마다 원칙적으로 각 1명씩, 총 9명을 선정한다(외야수인 경우에는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를 동일한 포지션으로 간주해서 3명을 선정한다). 동일 포지션을 가진 선수의 득표 수가 동률일 경우에는 공동 수상이 되므로 10명 이상이 선정되는 경우가 있다. 어느 포지션의 ‘수상자 없음’의 득표 수가 과반수에 달했을 경우 그 포지션에서 수상자의 선출은 보류된다. 다만 매우 드문 사례로 2010년 센트럴 리그 1루수에 대해 ‘수상자 없음’의 득표가 과반수에 달하면서 골든 글러브상이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수상자 없음’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자세한 내용은 관련 항목 참조).

수상자에게는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금색의 글러브(포수는 캐처 미트)와 야구공이 대좌에 장식된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 글러브는 수상자가 사용하는 것을 모델로 해서 금색 가죽을 입힌 것이다.

베스트 나인이나 이전의 사와무라 에이지상과 마찬가지로 수상자에게는 실제 성적에 미치지 못한 선수가 선정되는 경우가 있어 비판이 일어날 수 있다(관련 항목 참조).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인 우에하라 고지는 기자는 담당하고 있는 팀의 취재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다른 팀이 볼 일이 적다는 점을 지적하여 기자단 투표가 아닌 선수간 투표로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한 바 있다.[2]

2010년대 이후에는 일본에서도 UZR세이버메트릭스에 의한 수비력 산출이 이루어지면서 기자단에 의한 투표를 비롯한 상의 선정 자체에 대해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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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상자

투수

자세한 정보 연도, 센트럴 리그 ...

포수

자세한 정보 연도, 센트럴 리그 ...

1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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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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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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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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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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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글러브상에 관한 주요 기록

요약
관점

여러 차례 수상자(야수)

  • 굵은 글씨: 현역 선수

자세한 정보 선수, 횟 수 ...

여러 차례 수상자(투수)

  • 굵은 글씨: 현역 선수

자세한 정보 선수, 횟 수 ...

주요 기록

  • 개인 최다 수상 횟수
12회: 후쿠모토 유타카(1972년~1983년, 퍼시픽 리그 외야수 부문)
  • 개인 최다 연속 수상 횟수
12회: 후쿠모토 유타카(1972년~1983년, 퍼시픽 리그 외야수 부문)
  • 개인 최다 수상 포지션 횟수
3개 부문: 다쓰나미 가즈요시(2루수 부문: 3회, 3루수 부문: 1회, 유격수 부문: 1회)
  • 최고령 수상자
미야모토 신야(41세 11개월, 2012년, 3루수 부문)
  • 프로 데뷔 이래 가장 늦은 첫 수상
우치카와 세이이치(19년째, 2019년, 1루수 부문)
  • 최장 기간의 수상 공백
고쿠보 히로키(15년 만에 수상자로 선정됨, 1995년에는 2루수 부문, 2010년에는 1루수 부문)
  • 입단 1년차부터의 최다 연속 수상 횟수
6회: 다카하시 요시노부(1998년~2003년, 센트럴 리그 외야수 부문)
자세한 정보 성명, 구단 ...
자세한 정보 성명, 내야수로서의 수상 ...
중간 계투·마무리 투수의 수상 선수
수상자 없음
  • 센트럴 리그 1루수 부문(2010년)
팀 최다 수상 포지션 횟수
  • 센트럴 리그: 6개 포지션 - 주니치 드래건스(2004년)
  • 퍼시픽 리그: 8개 포지션 - 한큐 브레이브스(1978년), 세이부 라이온스(1992년)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던 정규 시즌 최고 승률 구단과 일본 시리즈 출전 구단
  • 센트럴 리그: 주니치 드래건스(1999년, 2010년) ※모두 일본 시리즈에 진출했음
  • 퍼시픽 리그: 롯데 오리온스(1981년 전기 리그에서 우승했지만 후기 리그에서는 우승을 놓쳤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패하여 일본 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음)
내야 독점
  • 센트럴 리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1998년)
  • 퍼시픽 리그: 세이부 라이온스(1992년), 지바 롯데 마린스(2005년)
외야 독점
  • 센트럴 리그: (없음)
  • 퍼시픽 리그: 한큐 브레이브스(1978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2006년)

그 밖에 특기할 만한 수상 사례

동일 팀 소속의 여러 선수가 특정 부문을 장기간 독점적으로 수상한 사례
  • 센트럴 리그 투수 부문: 2003년까지 32년 동안 전체 33명의 수상자 가운데 그 중 30명(90.9%)이 수상 시점에서는 요미우리에 소속, 혹은 예전에 소속돼 있던 선수이다. 이전에 요미우리에서 소속된 경험이 없는 투수가 수상한 것은 1986년의 기타벳푸 마나부(히로시마), 1993년의 이마나카 신지(요미우리 소속이던 구와타 마스미와의 동시 수상), 2001년의 노구치 시게키(모두 주니치) 뿐이며 더욱이 노구치는 2005년 시즌 종료 후 요미우리에 이적했다. 2004년 이후 요미우리에 소속, 혹은 예전에 소속해 있던 선수의 수상은 디키 곤잘레스, 스가노 도모유키뿐이다.
  • 센트럴 리그 1루수 부문: 1999년까지 28년 동안 26명(92.9%)이 수상 시점에서 요미우리에 소속, 혹은 예전에 소속돼 있던 선수이다. 내역은 오 사다하루(9회), 나카하타 기요시(7회), 고마다 노리히로(10회) 등 3명이서 독점적으로 수상했다. 2000년 이후 요미우리에 소속, 혹은 예전에 소속해 있던 선수의 수상은 호세 셀레스티노 로페스나카타 쇼뿐이다.
자세한 정보 수상자, 구단 ...
팀 성적의 약진에 의해 다수 선수가 수상한 사례
  • 센트럴 리그
  1. 1992년에 최하위로부터 2위로 약진한 한신은 작년에 단 한 명의 수상자가 없었지만 이듬해 4명으로 늘어났고, 이 중 짐 파치오렉, 토머스 오말리, 가메야마 쓰토무는 통산에서도 그 해에만 수상, 다음해 1993년에는 2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2. 1998년에 정규 시즌 최고 승률 기록한 요코하마(2012년부터 DeNA)는 작년에 2명이었지만 같은 해 5명으로 늘어났는데 투수를 제외한 내야의 모든 포지션을 독점했다. 이듬해 1999년에는 2명의 수상자가 나왔고 2000년 이후에는 긴조 다쓰히코(2005년, 2007년), 아라나미 쇼(2012년, 2013년), 호세 셀레스티노 로페스(2016년~2019년), 구와하라 마사유키(2017년, 2023년) 등 4명에 의한 9차례이다.
  3. 2003년에 정규 시즌 최고 승률을 기록한 한신은 작년에 단 한 명의 수상자가 없었지만 같은 해 4명으로 늘어났다. 이듬해 2004년에는 1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4. 2015년에 정규 시즌 최고 승률을 기록한 야쿠르트는 작년에 단 한 명의 수상자가 없었지만 같은 해 3명으로 늘어났다.
  5. 2023년에 정규 시즌 최고 승률을 기록한 한신은 작년에 1명이었지만 같은 해 5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나카노 다쿠무는 연속 수상하고 있던 기쿠치 료스케를 3표 차로 누르고 첫 수상했다.
  • 퍼시픽 리그
  1. 2005년에는 10년 만에 정규 시즌 승률 3위 이내(2위)를 기록한 지바 롯데는 작년에 단 한 명의 수상자가 없었지만 같은 해 5명으로 늘어났다. 이듬해 2006년에는 2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2. 2006년에는 25년 만에 정규 시즌 최고 승률을 기록한 닛폰햄은 작년에 1명의 수상자가 나왔지만 같은 해 5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외야의 3개 포지션을 모두 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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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 골든 글러브 레전드

2021년에 골든 글러브상이 제정된 지 5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여 역대 최강의 수비진을 결정하는 ‘미쓰이 골든 글러브 레전드’(三井ゴールデン・グラブ レジェンズ) 캠페인이 실시됐다.[5] 3회 이상을 수상한 역대 선수들을 대상으로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팬 투표로 결정했다.[6] 수상자는 2022년 1월 27일에 발표됐다.[6]

수상 선수

자세한 정보 포지션, 선수 ...
  • 구단은 골든 글러브상 수상 당시의 소속된 구단
  • 수상 횟수는 골든 글러브 레전드 수상 당시
  • 유효 득표수는 25,950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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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선정에 대한 논란과 비판

요약
관점

수비 평가의 어려움

선수에 대한 수비력 평가를 위한 요소는 수비 범위의 넓이, 어깨의 강함, 포구의 정확성, 타구의 예측 능력 등 다양한데 통계 지표 등의 수치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것이다. 예를 들면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통계 지표에 수비율이 있지만 계산에 사용되는 수비 기회의 수는 선수 개인의 수비 범위의 넓이나 팀의 수비력에 의해 상대적으로 변하고 실책의 횟수는 기록원의 판단에 의한다. 또한 산출에 있어서 상대 타자의 타구 상태는 고려되지 않는다. 그리고 진루 방지 효과, 상황에 따른 플레이의 판단력, 포수의 두뇌 플레이, 중간 계투 플레이 등을 평가하는 것이 어렵다. 모든 타구 처리를 비디오로 해석하고 있는 미국 야구계에서 고안된 새로운 수비지표(수비 방어점, 플러스 마이너스 시스템, UZR 등)가 계속 정착하곤 있지만 어느 지표도 복잡한 계산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골든 글러브상은 수비에 가장 뛰어난 선수가 수상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종종 제기되면서 논의 또는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선정에 있어서 수치화된 수비 지표보다는 투표하는 기자의 주관이나 선입견이 중시돼 팀 성적, 타격 성적, 지명도, 인기, 과거의 인상 등 순수한 수비력 이외의 요소가 반영되고 있진 않을까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

선정 결과에 의문이 제기된 사례

  • 1979년 센트럴 리그 포수 부문
    • 와카나 요시하루(한신)가 포일에서 센트럴 리그 연간 최다 타이 기록(17개)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골든 글러브상을 수상한 것을 놓고 비판이 일었다.[8]
  • 1981년 ~ 1983년 센트럴 리그 외야수 부문
    • 마쓰모토 다다시(요미우리)가 3년 연속 수상했지만 마쓰모토는 어깨가 약한 것으로 유명하다는 비판이 있다.[8]
  • 1984년 센트럴 리그 유격수 부문
    • 1985년 우승 당시 주전 유격수였던 히라타 가쓰오(한신)가 첫 수상(이후 1987년까지 4년 연속 수상)을 했다. 그러나 유격수로서의 수비율 일본 기록(0.991)을 수립한 미즈타니 신타로(야쿠르트)가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이 있다.[8]
  • 1987년 센트럴 리그 2루수 부문
    • 쇼다 고조(히로시마)가 첫 수상(이후 1991년까지 5년 연속 수상)했는데 2루수 수비율 일본 신기록(0.9971 : 현재도 일본 최고 기록)을 수립한 다카기 유타카(다이요)는 선정되지 못했다.
    • 이 해에는 같은 2루수인 쇼다와 시노즈카 도시오(요미우리)가 동률(0.333)로 수위 타자가 됐는데 당시 리그 우승 팀이던 요미우리의 시노즈카가 베스트 나인에 선정됐다. 한편 수위 타자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한 동정표도 몰리면서 쇼다가 처음으로 골든 글러브상을 수상했다. 골든 글러브상을 받지 못한 다카기 유타카는 “올해는 수비율에서 일본 신기록을 세웠으니 골든 글러브상은 틀림없이 자신의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이런 대기록조차 야구 기자들은 모르고 있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투표에 참여했던 프로 야구 기자들을 비판하면서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다. 다카기의 이 같은 발언이 스포츠 신문에 보도되면서 야구팬들의 주목이 쏠리자 골든 글러브상의 선정 기준을 의문시하는 관련 기사 등도 나왔기 때문에 골든 글러브상의 발표(같은 해 11월 16일)로부터 2주일 이상이 지난 12월에 들어서 센트럴 리그는 다카기를 특별 수상하기로 결정했다.[9] 이러한 일련의 소동은 골든 글러브상 수상자가 발표된 다음날부터 다카기가 특별 수상을 받은 이후까지 한동안 스포츠 기사에서 간헐적으로 보도되면서 팬들이 인지하게 됐고 골든 글러브상의 선정에 대해 야구 팬들이 의문을 갖기 시작한 대표적인 계기 중의 하나였다.[10]
    • 다카기가 수비율 일본 기록을 달성하면서도 선정되지 못했다는 선정 결과에 대해 스포츠 라이터로부터의 비판도 있다.[8]
  • 2005년 퍼시픽 리그 외야수 부문
    • 부상의 영향으로 106경기 출전에 그친 신조 쓰요시(닛폰햄)가 외야수 부문에 선출됐는데 신조는 “올해의 나의 골든 글러브상 수상 자체가 이상하다. 1년 동안 이 골든 글러브상을 마음 속에 목표로 담았던 선수에게 미안하다. 내년부터는 선수 개인의 인상이 아닌 숫자로 선택했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이 훌륭한 상의 가치가 없어지게 된다”라고 말했다.[11]
  • 2006년 퍼시픽 리그 투수 부문
    • 다이에·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사이토 가즈미는 원래 수비를 좋아하고 수비를 고집하고 있었는데 “당시 세이부 라이온스의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수년 간 연속으로 골든 글러브상을 받았다. 그런 선수가 있을 때 잡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 당시 다이스케가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그 해까지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다이스케가 있을 때 잡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발언하여 2006년에 골든 글러브상 수상을 노렸다. 이 시즌에 선언대로 투수 부문 5관왕과 사와무라상을 차지한 사이토였지만 골든 글러브상에는 마쓰자카가 수상했다. 사이토는 “이번 해에도 다이스케였기 때문에 이 해에 골든 글러브 노리는 것을 포기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사이토는 현역 시절에 골든 글러브상을 차지하지 못했다.[12][13]

선정 결과에 따라 감독이나 선수로부터 제기된 사례

  • 2022년 센트럴 리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 이 해에 DeNA는 실책수 64개로 리그에서 가장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상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에 대해 미우라 다이스케 감독은 “내년 시즌에는 반드시 선출될 수 있도록 수비 코치에게 말해 두겠다”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14] 네프탈리 소토UZR이 양대 리그에서 1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2루수의 이미지나 외야에서의 수비가 거칠어지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표가 모이지 않았고 골든 글러브상을 놓친 것에 대한 심경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토로했다. 더욱이 소토는 UZR 7.3, 수상한 나카타 쇼는 UZR 1.1이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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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같이 보기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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