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 관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은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 1947년, 사우디아라비아는 유엔의 팔레스타인 분할 계획에 반대표를 던졌으며, 현재까지도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는 팔레스타인 국가가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하며,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성명을 통해 "왕국은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독립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팔레스타인 국가가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지 않을 것임을 확언한다"고 밝혔다.^[1][2][3]

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 관계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2023년부터 미국의 중재 하에 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 비공식 정상화 협상이 시작되었다.^[4] 그러나 가자 지구 전쟁으로 인해 이러한 협상은 중단되었지만, 무함마드 빈 살만은 이스라엘의 경제적 성공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적용하고자 하고 있다. 두 나라 사이에는 이미 광범위한 상업 및 비즈니스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5]

아랍-이스라엘 분쟁의 주요 시기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 연맹을 지원하며 이스라엘과 대립했다. 또한 공식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팔레스타인인을 지지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외교, 정보, 안보 분야에서 양국 간의 비공식적 협력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양측 간 관계 개선은 이란-이스라엘 간 대리 전쟁과 이란-사우디아라비아 간 대리 전쟁을 배경으로 한 비공식 아랍-이스라엘 동맹의 결과로 직접 연결된다.^[6][7]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와의 관계는 점차 악화되고 있다.^[8]

같이 보기

•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외 관계
• 이스라엘의 대외 관계
• 이스라엘의 국제적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