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B.C. 18년부터 660년까지 존재했던 한국의 고대 국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백제(百濟)는 한국의 고대 국가 중 하나로, 고구려, 신라와 함께 삼국 시대를 구성하였다. 부여·고구려에서 남하한 온조왕이 세운 십제(十濟)가 기원이라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마한 54개 연맹체 중 하나인 백제(伯濟)를 거쳐 6세기경 마한을 병합했다.[5][6][7]
백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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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濟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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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위례성(기원전 18-476) 웅진성(476-538) 사비성(538-660) | |||
정치 | ||||
정치체제 | 군주제 | |||
왕 기원전 18년 ~ 28년 346년 ~ 375년 641년 ~ 660년 | 온조왕(초대) 근초고왕 의자왕(말대) | |||
국성 | 부여씨 | |||
입법부 | 정사암 | |||
역사적 시대 | 삼국 시대 | |||
인문 | ||||
공통어 | 백제어 한문[lower-alpha 1] | |||
데모님 | 백제인 | |||
민족 | 예맥, 한 | |||
인구 | ||||
660년 어림 | 76만호[1][2][3][4] | |||
종교 | ||||
국교 | 불교 | |||
기타 종교 | 유교, 도교, 무속신앙 | |||
기타 | ||||
현재 국가 |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이복지간인 고구려 건국 세력에 밀려 부여권 일대에서 해상으로 피난한 온조 부족이 기원전 18년 한강 하류의 하남위례성에 도읍을 정해 건국되었다는 설이 있다. 백제가 속해있었다고 기록된 마한은 원삼국 시대에 존재한 삼한 중 가장 큰 정치 집단으로, 54개 부족국가 연맹체다. 마한의 54개 부족국가는 지금의 충청도(충청북도, 충청남도)·전라도(전라북도, 전라남도)에 해당하며, 초창기에는 강원도 서부와 황해도 남부까지도 영향력이 있었다.
십제국은 1세기에서 3세기에 걸쳐서 한반도 남부의 소국들 및 한사군과 대립하면서 성장한 것으로 추측되며 4세기부터 마한 남부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했다. 4세기 중엽에는 마한 정벌을 단행해 마한을 완전히 복속시키고, 고구려와 대립하여 고국원왕을 전사시키기도 하였다. 그러나 5세기 초부터 고구려의 공격을 받아 아신왕이 굴복하고 개로왕이 전사하는 등 수난을 당하였다. 그리고 475년에는 한강 유역을 상실하고 웅진으로 수도를 옮겼다.
538년 성왕 시절에는 수도를 웅진(熊津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사비성(泗沘城 : 충청남도 부여군)으로 옮기고 국호를 일시적으로 남부여(南扶余)로 변경하였으며, 신라와 동맹을 맺고 고구려를 협공하여 한강 유역을 일시적으로 되찾았으나 신라의 배신으로 인해 한강 유역을 다시 상실하였고 결국 성왕은 관산성에서 벌어진 관산성 전투에서 사망하였다. 국력이 계속 약화되며 영토가 수축하다가 660년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 공격을 받고 수도 사비성이 함락되며 멸망했다. 그 후 백제 부흥 운동이 일어나 왜국의 인질이었던 부여풍을 임시 국왕으로 추대하며 투쟁을 이어갔지만 권력다툼으로 내분이 발생하면서 백제 부흥 운동은 실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