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I tools
다단계 토너먼트에서 진출하기 어려운 조를 가리키는 용어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죽음의 조(영어: Group of death 그룹 오브 데스[*], 일본어: 死の組 시노쿠미[*])는 다단계 토너먼트의 용어 중 하나로, 한 조에 전체 토너먼트에서 강팀으로 평가되는 팀의 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팀들의 수보다 많을 때에 쓰인다. 그에 따라, "죽을 힘을 다해야 진출할 수 있는 조"의 의미로 쓰이며, 조별 리그전에서 최소한 한 팀은 "죽음의 조"에서 반드시 탈락하게 된다. 이 용어는 FIFA 월드컵 본선 조별 리그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 축구 토너먼트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쓰인다.
조별 리그 추첨이 끝난 뒤 진짜 죽음의 조가 어느 조인지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해진다. 죽음의 조라는 용어에 대한 공식적인 정의가 없기 때문이다.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팀들이 모인 조라는 뜻으로 '죽음의 조'라고 불릴 수도 있고, 같은 조에 편성된 팀 간의 상대적 실력 차이가 작은 조라는 뜻으로 '죽음의 조'라고 불릴 수도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죽음의 조는 하나가 아닌 여러 조가 선정되거나 아예 죽음의 조가 없을 수도 있다.
이 표현은 언론의 상투적인 문구[1][2][3]나 지나친 단순화[4][5]에서 유래되었으며, 다크호스나 언더독과 같은 용어처럼 대중 매체에서 자주 쓰인다.
1958년 FIFA 월드컵에서 4조를 스웨덴어로 '거인들의 전투'(giganternas kamp)로 표현한 것이 그 시초라고 할 수 있다.
1970년 FIFA 월드컵 당시 3조를 멕시코의 언론인이 스페인어로 죽음의 조(El Grupo de la Muerte)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후 1982년 FIFA 월드컵 C조 역시 멕시코에서 죽음의 조라고 불렀다.
1986년 FIFA 월드컵 당시 우루과이 감독이었던 오마르 보라스가 자신의 조를 죽음의 조라고 심경을 표현하던 것으로 유명해졌다.. 이는 각국으로 퍼져 나가 공통된 표현으로 쓰고 있다.
이 문단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20년 12월) |
2007년 AFC 아시안컵은 모두가 죽음의 조였다[16]. 한 축구 대회에서 모든 조가 죽음의 조인 것은 사상 최초이다.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