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질문
타임라인
채팅
관점
송윤아
대한민국의 배우, 모델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Remove ads
송윤아(宋玧妸,[1], 1973년 6월 7일~)는 대한민국의 배우이고 본관은 은진[2] 송씨이며 1995년 KBS 슈퍼 탤런트 출신이다.
성장 과정
학력
경력
요약
관점
초기 경력
송윤아는 어린 시절 텔레비전 만화영화를 즐겨보는 또래 친구들과는 달리 드라마를 보며 막연히 배우를 꿈꾸었는데, 당시 유행했던 '하이틴'과 '주니어'라는 학생 잡지에서 모델 일을 했었고, 대학교 1학년 때는 수백 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맥주 광고 출연 외에도 SBS 《이가사 크리스티》(1994년)과 MBC 《사춘기》(1994년)에 단역으로 출연했다.[3] 또한 위의 과선배가 연예 매니지먼트에 종사하고 있었는데, 송윤아와는 한 마디 상의도 없이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 응시원서를 내는 바람에[4] 그녀는 얼떨결에 1995년 KBS 슈퍼 탤런트 선발대회에 참가하여 금상, 포토제닉상, 쥬리아상 3관왕을 수상하며 KBS 공채 17기로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녀의 입사동기로는 배우 차태현, 이형철, 박상아, 최재원 등이 있다.[5] 특히 차태현과는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힘들었던 신인시절에 동고동락하던 인연으로 절친한 누나동생 관계로 지내오고 있다.[6][7][8]
하지만, 본인(송윤아)[9] 박상아[10] 등 KBS 공채 17기 출신이 대부분의 공채 탤런트들과 마찬가지로[11] 과거 TV 연속극에 고정출연했거나 단막극 또는 단역 연기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쳤던 터라 참신성에서 'F학점'을 받기도 했다.
송윤아는 1995년 드라마 《개성시대》로 연기자로 데뷔했지만[12] 3년 간의 무명생활을 보내게 되면서 1년 넘도록 중학생에게 영어와 수학 개인과외를 했었다.
1997-2013년: 주목 및 성공
그런 시기에 그녀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1997년에 방송된 KBS 2TV 납량특집극 《전설의 고향 - 구미호》에서 '구미호' 역할을 맡아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 작품은 당초 《프로포즈》후속 월화 미니시리즈로 편성됐지만[13] 본인이 나온 '고랑포 가는 길' 파트가 속한 《테마 드라마》후속 9시 주말극으로 편성이 변경됐으며 이에 앞서 송윤아가 나온 같은 채널 월화 미니시리즈 《폭풍 속으로》는 당초 《첫사랑》후속으로 기획됐으나[14] 갑작스럽게 월화 미니시리즈로 편성이 변경됐다. 이후, 1997년 가을 시작된 《지평선 너머》로 SBS 나들이를 했는데[15] 불륜과 비정상적인 내용[16] 뿐 아니라 IMF 때문에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지자 68회 만에 조기종영되는 수모를 당해[17] SBS 진출은 실패로 끝났는데 송윤아 자리에는 당초 김혜리가 낙점됐으나 불미스러운 일[18] 때문에 좌절됐다.
1998년 드라마 《미스터Q》에서는 당초 캐스팅된 여배우의 갑작스런 하차로 최종 오디션에서 떨어진 그녀가 대타로 '황주리' 역할을 맡았는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세련되고 지적인 도회적 악녀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스타덤에 올랐고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19] 송윤아는 이 작품을 자신의 연기 인생의 전환점으로 꼽기도 했으며, 이 때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희선과는 이후에도 오랜 기간 연예계의 대표적인 절친이기도 하다.[20]
송윤아는 이후 드라마 《애드버킷》에서 당차고 정의로운 여검사, 《종이학》(1998년)에서는 섹시미를 한껏 드러낸 카바레 댄서, 《왕초》(1999년)에서는 기생에서 배우로 굴곡의 인생을 사는 '연지' 역할을 연기했다. 드라마 《나쁜 친구들》(2000년), 《호텔리어》, 《반달곰 내 사랑》(2001년), 《선물》과 영화 《불후의 명작》(2000년)에 이어 영화 《광복절 특사》(2002년)에서는 기존의 작품에서 선보였던 지적이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옛 연인을 배신하는 '경순' 역할을 연기하며 밝고 명랑하며 푼수스러운 역할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배우로서의 경력을 구축해갔다. 또한 이 작품으로 청룡영화제, 대종상 영화제, 이천 춘사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며,[21] 그녀가 영화 속에서 부른 곡 〈분홍 립스틱〉은 대중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종이학》 이후 타방송사에서 활동해 오다가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어셈블리》로 KBS 복귀를 했다[22]. 특히, 《용의 눈물》이후 《왕과 비》(폐비 윤씨 역) 《장희빈》(장희빈 역)등 KBS에서 방영된 정통사극 캐스팅 물망에 한때 거론됐으나[23][24] 이런저런 사정으로 포기해야 했다.
송윤아는 데뷔 이후 지적이고 단정한 이미지로 한동안 "최고의 신부감", "최고의 며느리감"으로 꼽혔는데, 연기 외에도 차분하고 탁월한 진행 실력을 뽐내며 2003년부터 2010년까지 MBC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았고, 7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25] 그녀는 드라마 《폭풍 속으로》(2004년),《홍콩 익스프레스》(2005년), 《누나》(2006년)와 영화 《사랑을 놓치다》, 《아랑》(2006년)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나갔고, 2008년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철저히 자기 중심적으로 거침없고 자존심 강한 스타 작가 "서영은" 역할을 그녀만의 밝고 활기찬 캐릭터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26] 송윤아는 2009년 5월 결혼 이후 첫 스릴러 영화인 《시크릿》(2009년)에 출연했다. 출산 이후에는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2011년)에서 심사위원과[27] 요리 프로그램 《푸드 에세이》(2011년)의 MC를 맡기도 했다.
2014년-현재
송윤아는 지난 2010년 초에 개봉한 영화 《웨딩드레스》 이후 오랫동안 연기 활동을 쉰 채 육아와 가사에 전념해 오다가 2014년 8월에 드라마 《마마》로 4년 만에 배우로 복귀하였고, 캐나다에서 민화 작가로 크게 성공해 부를 축적하고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지만 청천벽력 같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의 모성애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28][29][30] 이 작품으로 MBC 연기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 그리메상 여자최우수연기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하였다.[31][32] 이후, 2015년에는 《정도전》을 쓴 정현민 작가의 차기작인 정치 드라마 《어셈블리》에서 자신의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살고자 하나 녹록지 않은 현실 앞에서 고민하는 커리어우먼 보좌관 최인경 역으로 열연하였다.[33]
2016년, 송윤아는 《THE K2》로 1년만에 복귀하였다. 지난 《미스터Q》(1998) 이후 18년만에 악역을 맡았으며, 그녀가 연기한 최유진 역은 악의 축이나 다름없는 인물로 모든 문제를 떠안고 있는 인물이었으나 송윤아는 이러한 최유진을 단순한 악역이 아닌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내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34]
Remove ads
사생활
송윤아는 2009년 5월 9일 배우 설경구와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고,[35][36] 5월 28일에 서울의 방배동 성당에서 혼배미사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37][38][39][40] 설경구는 천주교 신자인 송윤아와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2008년 8월 서울의 삼성동 성당에서 "마티아"라는 세례명으로 세례를 받기도 했다.[41] 두 사람은 슬하에 2010년에 태어난 아들(설승윤)을 두고 있다.[42][43]
자선 활동
2005년 5월, 송윤아는 송강호, 이병헌, 정준호와 함께 출연한 삼성생명 FC의 CF 출연료를 모두 영화인회의에 스크린쿼터 수호기금으로 기탁했다. 그외에도 SBS 《기아체험, 24시》의 진행을 맡았는데, 방송 출연료도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에 전액 기탁하였다.[44][45] 2006년 3월, 송윤아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3LAB코리아와 광고계약을 맺었고, 3LAB 본사와 공동으로 캄보디아 난민 돕기에 따른 지원사업의 취지와 목표를 전해들은 그녀는 캄보디아 대학병원 설립에 참여키로 하고 모델료의 일부를 흔쾌히 기부했다.[46] 또한 송윤아는 바쁜 활동에도 불구하고 국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독거노인 무료급식 등 여러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이 시기에 의류브랜드 여성 크로커다일의 광고 촬영시 입었던 의상 18점을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마련을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자선경매 이벤트에 기부했다.[47] 2008년 4월, SBS 특별 생방송 모금운동 《희망TV 24》의 희망릴레이 사이버 마라톤에 참여했다.
송윤아는 결혼 이후에도 남편 설경구와 함께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하진이의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다. 2010년 7월, 설경구와 함께 서울성모병원에 방문한 그녀는 "다음달에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이 같은 일을 하게 됐다"며 "하진이가 예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이어 "앞으로도 하진 양처럼 심장병 등 선천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48][49] 2011년 2월, 송윤아는 서울 CTS아트홀에서 진로선택을 앞두고 있는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행사의 《명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의 실천 릴레이 강연》에 참여했다.[50] 같은 해 9월, 송윤아는 안성기와 함께 삼성증권의 《삼성 POP 골든에그어카운트》 출시를 기념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증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제작된 시각장애인 어린이를 위한 동화 오디오북 및 점자도서에 참여했다.[51][52] 2014년 4월, 송윤아는 설경구와 함께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다"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이 부디 무사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히며,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학생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53][54]
Remove ads
출연 작품
드라마
영화
Remove ads
방송
텔레비전 프로그램
Remove ads
음반
뮤직 비디오
광고
Remove ads
기타 경력
수상 및 후보
가족 관계
- 부 : 송재옥( ~ 2024년 4월 14일)
- 모 : 박광자
- 배우자 : 설경구(1967년 5월 1일 ~ )
- 아들 : 설승윤
- 딸 : 설승희
각주
외부 링크
Wikiwand - on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Remove 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