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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의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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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Caravaggio), 본명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Michele Angelo Merigi 또는 Amerighi da Caravaggio; 1571년 9월 29일[1] – 1610년 7월 18일)는 그의 예술가적 생애 대부분을 로마에서 활동했던 이탈리아 화가이다. 그의 그림은 예술 비평가들에 의해 인간의 신체적, 감정적 상태에 대한 현실적인 관찰과 드라마틱한 조명 기법을 결합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이는 바로크 회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2][3][4]

카라바조는 극적인 키아로스쿠로 기법과 긴밀한 육체적 관찰을 사용하여, 후에 테네브리즘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이 기법을 지배적인 양식으로 삼아, 어두운 그림자를 배경으로 밝은 빛줄기 속에 대상을 고정시켰다. 카라바조는 종종 폭력적인 투쟁, 고문, 죽음을 특징으로 하는 중요한 순간과 장면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그는 소묘를 생략하고 캔버스에 직접 작업하는 것을 선호했으며, 살아 있는 모델과 함께 빠르게 작업했다.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새롭게 등장한 바로크 양식에 대한 그의 영향은 지대했다. 그의 영향은 페테르 파울 루벤스, 호세 데 리베라, 잔 로렌초 베르니니, 렘브란트의 작품에서 직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그의 영향을 크게 받은 예술가들은 "카라바조 화파"(또는 "카라바제스크")뿐만 아니라 테네브리스트 또는 테네브로시("그림자 화가")라고 불렸다.

카라바조의 혁신은 바로크 회화에 영감을 주었지만, 바로크 회화는 심리적 사실주의를 제외하고 극적인 구도와 그의 키아로스쿠로의 드라마를 통합했다. 양식이 발전하고 유행이 바뀌면서 카라바조는 인기를 잃었다. 20세기에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부활했으며, 서양 예술 발전에서의 중요성이 재평가되었다. 20세기 미술사학자 앙드레 베른-조프로이는 "카라바조의 작품에서 시작되는 것은 다름 아닌 현대 회화이다"라고 말했다.[5]

카라바조의 작품 규모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으며, 40점부터 80점까지 다양하다. 카라바조 학자인 알프레드 모이어는 1983년 그의 모노그래프에서 "이 책에 수록된 48점의 컬러판은 모든 카라바조 전문가가 인정한 현존하는 작품 거의 전부를 포함하며, 가장 덜 엄격한 전문가조차도 10점 이상 추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썼다.[6] 하지만, 그 이후로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작품들이 몇몇 추가되었다. 그중 하나인 성 베드로와 성 안드레아의 부름은 2006년 진품으로 인증 및 복원되었는데, 이전에는 복제품으로 잘못 표기되어 보관되어 있었다. 리처드 프랜시스 버턴은 "서른 명의 남자가 외설적으로 묶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 로사리오> 그림(토스카나 대공 박물관에 소장)"에 대해 썼는데, 이 작품은 현재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마의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성당에 있는 콘타렐리 예배당을 위해 제작되었던 성 마태오의 영감의 거부된 버전(성 마태오와 천사)은 드레스덴 폭격 중에 파괴되었지만, 흑백 사진은 남아 있다. 2011년 6월,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카라바조의 성 아우구스티누스 그림(약 1600년 작)이 영국의 한 개인 소장품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되었다. "중요한 발견"으로 불린 이 그림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으며, 로마에서 화가의 후원자였던 빈첸초 주스티니아니가 의뢰한 것으로 추정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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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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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처: Spike, John T. Caravaggio. New York : Abbeville Press, 2001: p. 2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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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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