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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채소, 산채, 야생초 등을 삶아 만드는 한국 요리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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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문화어: 남새)은 한국 요리 중 하나로 콩나물 등의 채소나 고사리 등의 산채, 야생초를 삶아서 만든 것을 조미료와 참기름으로 무친 것이다. 또, 채소, 산채, 야생초를 요리한 것도 나물이라고 한다. 한국 전통식에서 많이 나오는 요리이다. 조리법은 단순하지만, 재료가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나물이 있다.
한국인은 밥을 먹게 되면서 반찬을 필요로 했고, 채소는 반찬에서 선호되는 재료였다. 채소는 재배나 채집이 어려운 겨울에는 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소금에 절이거나 말려 김치나 나물을 만들었다. 나물은 채소 뿐만 아니라 야생초나 나뭇잎, 뿌리 중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양념으로 무치는 음식이다. 콩나물, 숙주나물, 시금치는 데친 다음 양념하며, 고사리, 취나물, 시래기, 가지는 물에 불린 다음 끓는 물에 삶아 양념한다. 양념은 긴장, 꺠, 참기름에 다진 마늘과 파를 많이 사용한다. 봄처럼 곡식이 부족한 시기에도 산이나 들에서 채집한 산나물로 나물을 요리해 먹었으며, 이러한 배경으로 한식에서 나물 요리의 종류는 100가지 이상으로 종류가 다양하다.[1]
나물은 한반도의 사람들이 정착생활을 하면서부터 먹게 되었을 것이라 여겨지며, 불교의 유입 이후 나물은 한식에서 중요한 음식으로 정착했다. 육식 금기 규정은 초기 석가모니 불교에서는 찾을 수 없는 내용이나, 511년 양 무제의 계천하사문 이후 중국, 한반도, 일본의 불교에선 고기를 먹지 않았다. 육식 제한은 승려에게 주로 적용되었으나 나물이 구성된 식사는 일반 백성간에도 유행했다. 조선 시대에 이르러 유학자들에게도 검소한 식사를 바람직한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니믈은 조선 시대에도 선호되는 음식이었다.[2]
콩의 나물은 콩나물이라 하는데, 콩나물을 조리해서 콩나물국이나 콩나물국에 밥을 넣은 콩나물국밥 등을 먹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볶아 만드는 것과, 삶거나 데치는 두 가지 요리 방법이 있으며 어느 쪽이든 채소의 섬유질을 보존한 상태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양념으로는 참기름과 소금을 섞은 기름장이 가장 보편적이며, 그 외 마늘과 파 등의 향채가 일부 포함된다. 일부 향이 강하거나 말려서 먹는 나물은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양념을 쓰기도 한다.
산에서 나는 나물은 "산나물", 봄에 나는 나물은 "봄나물"로 부른다. 정월 대보름에는 오곡밥과 함께 "보름나물"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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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의 주 재료
채소
해초
버섯
기타
같이 보기
각주
참고 문헌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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