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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팡탱라투르

1836-1904 프랑스화가, 석판화가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앙리 팡탱라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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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냐스 앙리 장 테오도르 팡탱라투르(프랑스어: Ignace Henri Jean Theodore Fantin-Latour, 프랑스어 발음: ​[ɑ̃ʁi fɑ̃tɛ̃ latuʁ]; 1836년 1월 14일 ~ 1904년 8월 25일)는 프랑스의 화가이자 석판 인쇄가로, 꽃 그림과 파리 (프랑스) 예술가들의 단체 초상화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1]

간략 정보 앙리 팡탱라투르프랑스어: Henri Fantin-Latour, 신상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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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이제르주 그르노블에서 태어난 이냐스 앙리 장 테오도르 팡탱라투르는, 화가였던 아버지 테오도르 팡탱라투르(1805-1875)에게 처음으로 그림을 배웠다.[2] 1850년 파리로 이주하여 작은 "파리 드로잉 학교"에 등록하여 루이-알렉상드르 페롱과 오라스 르콕 드 부아보드랑에게 사사했다. 부아보드랑은 기억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자신만의 교수법을 개발한 혁신적이고 비전통적인 강사였다.

그는 1854년 파리 (프랑스)의 에콜 데 보자르에 입학하여 에드가 드가, 알퐁스 르그로, 장-샤를 카쟁과 함께 공부했다. 이후, 그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오랜 시간 동안 옛 거장들의 작품을 모사하였다.[2] 팡탱라투르는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와 에두아르 마네를 포함하여 나중에 인상주의와 연관될 여러 젊은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었지만, 그의 작품 스타일은 보수적으로 유지되었다.[2]

1861년, 그는 귀스타브 쿠르베의 작업실에 잠시 드나들었다. 이 시기의 작품중에는 그가 화가이자 캐리커처 작가인 울레베이와 함께 그려진 그림이 있다.

그는 경력 초기에 1854년에서 1861년 사이에 분필, 목탄, 유화로 많은 자화상을 제작했다. 그 중 하나를 1859년 살롱에 출품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는 1861년 《수면하는 여인》으로 살롱에 참가했다.

그는 인상주의의 기원인 소위 바티뇰 그룹의 일원이었으며, 귀스타브 칸에 따르면 인상주의 화가들과 낭만주의 그림 사이의 연결고리와 같은 존재였다.

1862년, 그의 정물화 중 하나가 런던의 로열 아카데미에 전시되었다. 이는 그 이후로 그는 거의 매년 여러 정물화 작품을 선보였고, 그 작품들은 항상 전시 건물에서 눈에 띄는 위치를 차지했다. 1864년 7월부터 10월까지 세 번째 영국 여행 동안 그는 그곳에서 다시 정물화를 그렸고,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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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대와 그의 정물화

1858년 루브르 박물관에서 만난 미국 화가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1834-1903)의 격려를 받아 1859년부터 1881년까지 런던에 여러 차례 방문했다. 1860년대에는 자신의 경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정물화 장르를 발전시켰다.[2] 팡탱라투르는 프랑스 인상주의 회화가 영국에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에 꽃과 과일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영국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의 정물화는 "생전에 프랑스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2] 휘슬러 덕분에 그는 그의 처남 프랜시스 세이모어 헤이든과 조각가 에드윈 에드워즈를 만났고, 런던에서 판화를 배웠다.[3]

인상주의 시대에 그가 정물화를 제작하기로 결정한 것은 놀랍게 보일 수 있지만, 그러한 결정은 단지 순진한 의도는 아니었다. 17세기 이래로 아카데미 드 보자르가 제정한 장르의 위계에서, 과일이나 꽃의 정물화는 제일 낮은 위계로 간주되었다. 그는 작품에 가치와 고귀함을 부여한다고 생각되는 어떠한 문학적, 종교적, 역사적 맥락도 무시함으로써 아카데미즘과 반대되는 입장을 취했던 것이다. 그의 영국 후원자이자 상인인 에드윈과 루스 에드워즈는 그에게 질감과 색상 표현의 뛰어난 재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단순한 꽃병과 탁자를 소재로 삼을 것을 권유했다.[4]

팡탱라투르의 정물화는 당시 네덜란드에서도 매우 높이 평가받았다. 1889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살아있는 거장" 전시회에서 그의 장미 정물화 중 하나가 2,000 길더에 팔렸는데, 이는 당시 상당한 금액이었다. 암스테르담의 네덜란드 미술상들은 1930년대까지 팡탱라투르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판매했다. 이 작품들 중 많은 수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과 크뢸러 뮐러 미술관과 같은 네덜란드 박물관에 소장되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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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세계

요약
관점

1859년 첫 살롱 출품작들이 거절당한 후, 팡탱라투르는 친구 에두아르 마네와 미래의 인상주의 화가들인 오귀스트 르누아르 및 클로드 모네와 함께 전시를 시작했다. 1865년, 그는 에드윈 에드워즈에게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는 그룹을 형성하고 시끄럽게 떠들어요. 화가가 많아서 쉽게 잊히기 때문이죠. 우리가 함께 모이면… 수가 늘어나고 더 모험적이 됩니다. 저는 그것이 지속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제 착각이었어요.”[6]

1867년, 그는 카롤루스 뒤랑(팡탱라투르는 1861년에 그의 초상화를 두 번 그렸다)과 도예가 브라크몽, 솔롱과 함께 "일본 징글라르 협회"에 가입했다. 협회 회원은 모두 아홉 명이었는데 이들은 일본식 저녁 식사에서 만났다. 후배 화가인 자크 에밀 블랑슈는 "그에게 다가갈 때면 누구나 항상 약간 두려했어요. 그의 거친 태도 때문이었죠. 그의 세대에선 고귀하고 독립적인 화가는 그런 태도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라고 말했다.[7]

팡탱라투르는 중요한 선언문 역할을 하는 그림들을 통해 단체 초상화를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들라크루아에게 바치는 경의》(1864), 마네에게 바치는 경의인 《바티뇰의 작업실》(1870); 폴 베를렌과 아르튀르 랭보를 포함한 파르나스 시인들에게 바치는 《테이블 모퉁이》(1872), 그리고 당시 음악가와 음악학자들에게 바치는 《피아노 주변에서》(1885)가 이러한 작품이었다.[3]

《바티뇰의 작업실》에서 마네는 그림의 중심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고,그 주변으로 오귀스트 르누아르, 자카리 아스트뤼크, 에밀 졸라, 프레데리크 바지유, 클로드 모네 등의 중요한 화가와 작가들이 둘러싸고 있다. 이 그림은 팡탱라투르가 당시 아방가르드 예술 및 문학과, 특히 마네와 유지했던 관계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에밀 졸라가 마네에 대해 내렸던 평가, 즉 "대중에게 비난받는 화가 주변으로, 그를 스승으로 주장하는 화가와 작가들의 공동 전선이 형성되었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듯하다.

현실주의적인 그림 외에도 팡탱라투르는 위대한 고전 작곡가들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상상력이 풍부한 석판화를 제작했다. 1876년, 팡탱라투르는 바이로이트에서 열린 《니벨룽의 반지》 공연에서 특히 감명을 받았다.[8] 그는 나중에 리하르트 바그너에서 영감을 받은 석판화를 발표했는데, 이는 파리 아방가르드 사이에서 반자연주의 화가로서의 명성을 굳히는 데 기여했다.[8]

1876년 팡탱라투르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같은 그림을 모사하다 만난 동료 화가 빅토리아 뒤부르와 결혼했다.[9] 그는 여름마다 바스노르망디 오른주 뷔레에 있는 아내 가족의 시골 영지에서 시간을 보냈고, 1904년 8월 25일 그곳에서 사망했다.[10]

그는 당대의 많은 화가들처럼 사진에 관심을 가졌고, 자신의 작품을 위해 사진을 찍었다. 그는 또한 에로틱 사진을 많이 수집했는데, 그의 소장품에는 1,400점이 넘는 사진이 있으며, 이 사진들은 현재 그르노블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11]

그는 프랑스 파리의 몽파르나스 묘지에 안장되었다.

유산

마르셀 프루스트는 그의 저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팡탱라투르의 작품을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많은 젊은 여성의 손으로는 내가 보는 저 그림을 그릴 수 없을 겁니다." 왕자는 빌파리시 부인의 미완성 수채화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녀에게 최근 전시되었던 팡탱-라투르의 꽃 그림을 보았는지 물었습니다. (《게르망트의 길》)

영국에서 40년 만에 그의 첫 주요 갤러리 전시회가 2011년 4월 보우스 박물관에서 열렸다.[12] 뤽상부르 박물관은 2016-2017년에 "꽃잎을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그의 회고전을 열었다.

1983년 피터 새빌은 뉴 오더의 앨범 《Power, Corruption & Lies》 표지로 《장미 바구니》 그림을 복제하여 사용했다. [13]

나치 시대의 소유 이력과 관련하여 팡탱라투르의 작품 9점이 로스트 아트 재단 웹사이트에 등재되어 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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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 꽃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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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프, 꽃, 과일이 있는 정물》 (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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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과일, 와인잔, 찻잔이 있는 정물》 (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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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과일》 (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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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장미》 (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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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물, 앵초, 배, 석류》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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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 화병》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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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아네모네》 (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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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잔이 있는 꽃 화병》 (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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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란》 (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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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


  • 기타 정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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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타드 통이 있는 정물》 (1860),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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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화과, 레인클로드 자두, 살구》 (1864), 무쟁 클래식 미술관



  •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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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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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 (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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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 연필, 목탄, 흰색 (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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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 (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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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 (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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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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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주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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