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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이해(self-knowledge)는 "나는 무엇인가?(What am I like?)" 혹은 "나는 누구인가?(Who am I?)"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때 의지하는 정보를 설명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개발해 나가고자 할 때, 자기이해에는 지속적인 자기인식(self-awareness)과 and 자의식(self-consciousness)(의식consciousness과 혼동하지 말 것)이 필요하다. 영아와 침팬지는 자기인식[1]과 동인/우연성(agency/contingency) 특성을 일부 보이나[2] 이들이 자의식을 가졌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러나 더 큰 인지(cognition) 정도에서, 자의식 요소는 늘어나는 자기인식 요소에 더하여 발생하며, 그렇기에 "나는 무엇인가?"와 같은 답을 내릴 수 있으며, 자기이해를 가지고 답할 수 있지만, 자신을 의식하는 것에 대한 의식이라고 하는 내성(內省, introspection)은 한계가 있고 복잡하다고 말해져 왔기에 자기이해는 한계가 있다.[3]
자기이해는 자기(self), 정확하게는 자아개념(self-concept)의 한 요소이다. 그것은 자기와 자기의 특성에 대한 지식이자, 자아개념에 결함이 있을 경우 그것의 개발을 이끄는 지식을 탐색하려는 '욕구(desire)'이다. 자기이해는 우리 자신의 우리가 스스로를 연결 짓는 속성(attribute)을 포함하는 정신 표상(mental representation), 그리고 이러한 속성이 안정적인지 동적인지에 대한 이론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우리가 스스로를 평가하는 만큼 알려준다.
자아개념은 다음 세 주요 측면이 있다고 본다.
정서자아와 집행자아는 각각 자아개념의 정서적 요소와 행동적 요소이기에, '느껴지는 자아(felt self)'와 '활동하는 자아(active self)'라고도 한다. 자신만의 자아개념이 우리의 '참자기(true self)'의 정확한 표상이라는 확신과 명료함을 더 크게 하고자 우리의 탐색 활동을 유도라는 것이 자기이해가 발동하는 동기라는 점에서, 자기이해는 인지자아와 연관되어 있다.[7] 이 때문에 인지자아는 '알려진 자아(known self)'라고도 한다. 인지자아는 우리가 자신에 대하여 알고 있는 혹은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머리색, 인종, 키 등의 신체적 특성을 포함한다. 그리고 믿음, 가치, 혐오와 같은 심리적 특성도 있다.
단적으로 자기이해는 삶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상황에서 나의 행동과 활동을 제삼자의 시각에서 성찰하고 이러한 삶의 문제의 원인을 밝히려고 시도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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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의 관계
요약
관점
자기이해와 그 구조는 우리가 경험하는 사건이 어떻게 부호화(encoding)되는지, 그 사건이 어떻게 소환(recall)되는지, 우리가 기억(memory)을 해석하는 방식으로부터 어떠한 결론을 우리가 내는지에 영향을 준다. 우리의 기억에 대한 분석적 해석은 메타기억(meta memory)라고도 하며, 메타인지(meta cognition)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우리의 기억과 자기이해 간의 연관성은 오랫동안 인정되어 왔는데, 이는 마음을 철학[8]과 심리학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나,[9][10] 그 관계의 정확한 설명은 논쟁의 핵심으로 남았다.[11]
특화 기억
기억의 분류
기존의 자기이론(self-theory)은 자기이해를 알려주는 여러 소스 간의 구분을 못하였는데, 이러한 원천으로는 삽화 기억(episodic memory)과 의미 기억(semantic memory)이 있다. 둘 모두 사실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는 서술 기억(declarative memory)의 측면들이다. 서술 기억은 이전에 학습한 스킬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암시적인 절차 기억(procedural memory)이다. 즉 '진술될(stated)' 수 있는 '사실(fact)'은 아니라는 것이다.
삽화 기억
삽화 기억(episodic memory)은 주어진 상황 맥락과 관련된 사건, 감정, 지식을 포함하는, 인간의 자전적 기억(autobiographical memory)이다.
의미 기억
의미 기억(semantic memory)은 삽화 기억처럼 특정 경험에 관하여 축적한 개념 기반 지식(concept-based knowledge)이 아니다. 의미기억은 의미, 이해, 세상에 대한 일반 지식, 사실 정보 등에 대한 기억을 말한다. 이는 상황적 맥락이나 자기 개인의 정보와는 독립된 의미 지식이다. 의미 기억은 지식을 일깨워 준 경험을 의식적으로 회상하지 않고도 자신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알게 한다.
원천으로서의 의미적 자기
사람들은 지식의 기반이 되는 삽화를 설명하는 기억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개인적 사실에 관한 의미적 지식을 통하여 지지되는 자아감(sense of self)을 유지할 수 있다.
- 사람들은 삽화적 회상(episodic recollection)에 파국을 가져다 줄 정도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자아감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예를 들어, 실험대상자 W.J.는 지독한 역행성 건망증(retrograde amnesia)을 앓고서 건망증 발병 이전에 발생한 사건들을 회상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건망증을 앓는 동안 자신의 삶에 대한 전반적 사실에 관한 그녀의 기억은 온전한 상태였다.
삽화적 자기이해와 의미적 자기이해 간의 분리가 있다는 증거는 몇 가지 사실을 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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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탐색을 이끄는 동기
요약
관점
사람은 자기에 관한 정보를 찾고 주목하고 해석하는 목표가 있다. 이런 목표들은 자기이해를 위한 탐구를 시작한다. 자기이해를 탐색하게 하는 주요 동기는 다음 세 가지이다.
- 자기고양(Self-enhancement)
- 정확성(Accuracy)
- 일관성(Consistency)
자기고양
자기고양(Self-enhancement)은 사람이 긍정적 정서 상태를 경험하고 부정적 정서 상태를 피하도록 동기가 부여된다는 사실을 말한다. 사람은 자기가치감을 최대화하기위하여 스스로를 좋게 느끼도록 동기가 부여되고 그에 따라 자존감(self-esteem)을 높인다.
'느낌(feelings)'에 대한 강조는 다른 이론들이 자기고양 욕구를 정의한 방식과는 약간 다른데, 예를 들어 '자기가치 모델 의존성(Contingencies of Self-Worth Model)'이 있다.[23]
다른 이론가들은 사람들이 자신을 "좋게" '느끼는(feel)'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하여 매우 우호적으로 '생각(think)'하도록 동기 부여되었다는 의미로 자기고양이라는 용어를 활용하였다.[24][25]
많은 상황이나 문화에서 자기가치감은 자신을 매우 유능하다거나 또래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을 통해 촉진된다. 그러나 몇몇 상황이나 문화에서는 자기가 '평균'이거나 타인보다 '더 나쁘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통해 자기가치감이 높아진다. 그러나 두 경우 모두, 자기에 관한 생각은 자기가치감을 고양하는데 이용된다.
보편적 욕구는 특정 방식으로 자기를 생각하는 욕구가 아니라 자기가치감을 극대화하는 욕구이다. 이는 자기이해에 관한 자기고양 동기라는 것의 의미이다.
논쟁
서구사회에서 자기가치감은 실제로 자신에 대한 호의적인 생각을 통해 높아진다.
- 이 경우 자기고양 욕구는 긍정적인 성격의 것을 실제로 지니소 있다고 결론 짓는 방식으로 스스로에 대한 정보를 찾게 한다
자기검증 이론 찾아볼 것.
정확성
정확성(Accuracy) 욕구는 사람이 자기이해를 탐색하는 장식에 영향을 준다. 사람들은 긍정적인 것을 알지 아니면 부정적인 것을 알지에 관한 것에 상관 없이 자신에 대한 진실을 알기를 원한다.[26] 이러한 욕구의 기저에 깔린 사고는 다음 세 가지이다.[27]
- 가끔 사람은 불확실성(uncertainty)을 줄이고자 한다. 이들은 자신이 진짜 누구린지를 아는 것의 순수한 고유의 기쁨을 위하여 알고 싶어할 수도 있다.
- 사람들은 자신이 진짜 누구린지 알아야 할 도덕적 '의무(obligation)'가 있다고 믿는다. 이런 관점은 특히 신학이나 철학, 특히 존재주의(existentialism)에서 가지고 있다.
-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 아는 것은 목적 달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모든 생명체의 기본적인 목표는 생존이고 따라서 정확한 자기이해는 생존에 적응적일 수 있다.[28]
정확한 자기이해는 자기가치감 극대화에도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29] 성공은 사람이 자신에 대하여 좋게 느끼게 하는 것들 중 하나이다. 그리고 우리가 누구인지 아는 것은 성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그래서 자기이해는 다시 적응적일 수 있다. 이는 자신이 무언가를 특별히 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따라서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궁지에 몰린 꿈(dead-end dream)을 추구하는 것을 차단하여 자기고양 욕구가 채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관성
많은 이론가들은 우리는 변화로부터 자아개념 즉 자기이해를 방어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30][31] 이 동기에는 사람이 자신에 관하여 사실이라고 믿는 것과 일치하는 정보를 탐색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일관성(consistency)이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자신의 믿음과 불일치하는 정보를 피하고 거절할 것이다. 이 현상은 자기검증 이론(self-verification theory)이라고 한다. 그러나 모든 이가 자기일관성(self-consistency) 동기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32] 그러나 자기검증이론은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이론과 같은 다른 영향력 있는 이론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33]
자기검증 이론
이 이론은 1983년에 미국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의 교수 윌리엄 스완(William Swann)이 상기한 현상에 이름을 붙이면서 제기되었다. 이론에 의하면, 사람이 한 번 자기가 누구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면, 그 사람은 자기관을 확인하기 위하여 노력한다는 것이다.[34] 자기검증 피드백 탐색을 추동하는 사고 방식은 두 가지라고 보여진다.[35]
- 우리는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과 똑같은 방식으로 타인이 우리를 바라본다고 믿을 때 더욱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받는다. 자기검증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은 사람이 자기관이 틀렸다는 것을 찾아내기를 피하는 것을 돕는다.
- 자기검증 이론은 우리가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타인이 우리를 바라볼 때, 사회적 상호작용은 더욱 부드럽고 유익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가정한다. 이는 선택적으로 자기검증 피드백을 찾는 부차적 이유를 제공한다.
이러한 자기검증 이론 요소는 낮은 자존감으로부터 고통받는 이들이 고려되는 경우에 논쟁을 불러온다. 부정적 자기관을 가진 이들은 '선택적으로 부정적인 피드백을 추구하여' 자기관을 확인하려 한다. 이는 자신에 대하여 좋게 느끼려는 욕구가 사람을 추동한다는 자기고양 동기와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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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요약
관점
사회적 세계
자기관은 비교하는 본질이 있다는 것은 사람이 자신에 관한 정보를 구할 때 사회적 세계(social world)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가지 특정 절차가 중요하다.
사회 비교
사람은 타인과 속성(attribute)을 비교하고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를 추리한다. 그러나 결국 사람들이 내리는 결론은 자신을 누구와 비교하였는지에 따라 다르다. 정확한 자기이해를 갈망하는 욕구는 사회비교 절차를 유도한다고 간주되며, 연구자들은 '중요한' 방식으로 우리와 비슷한 타인과 비교하는 것은 보다 정보를 많이 준다고 추정한다.[36]
사회비교이론 복잡화
또한 사람들은 자신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을 자기와 비교한다고 알려져 있으며이른바 상향비교upward comparison)[37] 또한 조금 더 안 좋거나 불이익을 받는 사람과 비교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른바 하향비교downward comparison).[38]
또한 '정확한' 자기이해를 하려는 욕구는 사회비교 절차를 유도하는 유일하거나 중요한 요소가 아니며,[39] 자신을 좋게 느끼려는 욕구가 사회비교 절차에 영향을 준다는 증거가 상당히 많다.
반사평가
반사평가(reflected appraisal)는 타인이 자신에게 반응할 때 발생한다. 이 절차는 1902년 사회학자 찰스 쿨리(Charles H. Cooley)가 "거울로 보는 자기(looking-glass self)"라는 논의의 일부로서 처음 설명했다. 거울로 보는 자기는 우리가 타인의 눈에 비친 우리 자신을 설명하는 것이다.[40] 쿨리는 인간이 자신에 대한 느낌은 3단계 절차를 통하여 사회적으로 결정된다고 주장하였다.
"이런 류의 자아개념은 세 원칙 요소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인에게 비춰지는 우리 모습에 대한 상상, 그 모습에 대한 자신의 판단에 대한 상상, 자부심이나 굴욕과 같은 일종의 자아감이 그것이다. 거울을 보는 것과 비교하는 것은 두 번째 요소를 시사하고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상상된 판단이다. 우리를 자부심이나 수치를 느끼게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단순하게 기계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전가한 감정, 즉 타인의 마음에 반영된 효과의 상상이다.(A self-idea of this sort seems to have three principled elements: the imagination of our appearance to the other person; the imagination of his judgment of that appearance; and some sort of self-feeling, such as pride or mortification. The comparison with a looking-glass hardly suggests the second element, the imagined judgment which is quite essential. The thing that moves us to pride or shame is not the mere mechanical reflection of ourselves, but an imputed sentiment, the imagined effect of this reflection upon another's mind.)" (Cooley, 1902, p. 153)
쿨리가 말한 3단계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40]
- 우리는 타인의 눈에 비치는 방식을 상상한다.
-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람이 우리를 평가하고 있는 방식을 상상한다.
- 우리가 상기한 판단에 따라, 상상된 평가는 우리를 좋게 혹은 나쁘게 느끼게끔 만든다.
이 모델은 본질상 현상학(Phenomenology)이라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1963년, 존 킨치(John W. Kinch)는 쿨리의 모델을 인용하면서 자신에 대한 '느낌(feelings)'이 아니라 '생각(thoughts)'이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설명하였다.[41]
반사평가 모델에 대한 논쟁
연구는 모델에 대한 제한된 증거만 밝혔고 여러 논쟁이 두각을 드러냈다.
- 사람들은 보통 자신에 대하여 무엇를 생각하는지 잘 모른다.[42]
- 펠슨(R.B. Felson)은 그 이유를 의사소통 장애(communication barrier)와 타인으로부터 받는 정보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는 사회적 기준(social norm)이 부과되는 것을 꼽는다. 이는 특히 피드백이 부정적일 때에 사실이다. 사람은 보통 서로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타인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거나 부정적으로 자신을 평가한다고 보지 않는다.
- 특히 어느 한 사람이 자신을 평가하는 방식을 거의 몰라도, 사람은 타인이 '대체로' 생각하는 것을 더 잘 안다.[43]
- 반사평가 모델
심리적 세계
'심리학적 세계(The psychological world)'는 우리의 "내면세계(inner world)"를 말한다. 사람이 자신에 대한 지식을 얻는 과정에 영향을 주는 절차는 세 가지이가.
내적성찰
내적성찰(Introspection) 혹은 내성(內省)은 내면을 들여다 보고 의미를 위한 우리의 태도, 느낌, 생각을 직접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조사하는 것은 유의미한 자기이해를 가져오기도 한다. 그러나 1970년도부터 내적성찰의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보통 내적성찰은 자기와 세상에 대한 사람들 자신만의 설명이나 이론에 의존하는데, 이러한 것들의 정확성은 자신이 평가하려는 자기이해의 형태와 반드시 관련있지는 않는다.[44]
- 한 낯선 사람의 실험참가자에 대한 평가는, 그 낯선 이가 참가자의 행동에만 혹은 행동과 느낌 및 생각 모두에 집중할 때보다, 참가자의 생각과 느낌에 집중하였을 때, 그 참가자의 자기평가와 더 연관성이 있다.[45]
내적성찰의 비교 자원(Comparing sources of introspection) : 사람들은 고의로 생각을 떠올리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떠오른 생각이 더 의미 있는 자기통찰(self-insight)을 준다고 본다. 모어웨지(Morewedge), 기블린(Giblin), 노튼(Norton)의 2014년 연구에서는 자연스러운 생각일 수록 특정한 생각이 더 자연스럽고, 특정한 생각이 더욱 자연스러운 생각으로 인지될 수록 그것의 원인을 자기에 대한 통찰로 꼽는다. 게다가 생각의 원인이 의미에 있다고 볼 수록 특정한 생각은 자신의 판단과 의사결정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단순히 자신이 끌리는 사람을 떠올리라고 할 때보다 자신이 끌리는 사람을 임의로 떠올릴 때까지 아무렇게나 생각나는대로 생각하라고 할 때, 자신이 떠올린 그 사람이 더 많은 자기통찰을 제공한다고 보고되었다. 게다가 후자처럼 일부러 생각하게 한 것을 통하여 떠올린 사람보다 전자처럼 아무렇게나 생각하게 한 것을 통해 떠올린 사람으로부터 기인하는 자기통찰이 클 수록 그렇게 아무렇게나 떠올린 사람에게 더 끌리게 된다.[46]
내적성찰에 대한 반론
내적성찰이 항상 자기통찰을 배양하는지는 완전히 명료하지는 않다. 우리가 하는 장식대로 우리가 느끼는 이유를 너무 많이 생각하면 때로 혼란스러워지고 자기이해를 저하하기도 한다.[47] 자기성찰 조건에 있는 실험참가자는 통제보다 미래의 행동을 예측할 때 자기성찰 정확도가 떨어지며[48] 선택과 결정에 덜 만족스러워 한다.[49] 게다가 내적성찰이 의식적인 정신만을 탐색하는 것을 허용할 뿐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가 발견하고 공식화한 무의식적 동기와 절차를 고려하지는 않는다.
자기인식이론
윌슨(T.D. Wilson)의 저서는 '왜' 자기가 하는 방식대로 느끼는지를 항상 아는 것은 아니라는 가정에 기반한다. 벰(D.J. Bem)의 '자기인식이론(self-perception theory)'[50]은 비슷한 가정을 한다. 이 이론은 어떻게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이론은 사람이 자기가 하는 일을 왜 하는지 항상 '아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주장한다. 현상이 발생하면, 이들은 발생 맥락에서 자기 행동을 분석함으로써 행동 원인을 추리한다. 행동의 외부 관찰자는 그것을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비슷한 결론에 이른다. 그러면 사람은 왜 자신이 한 대로 행동하는지에 대한 결론을 논리적으로 내린다.
"사람들은 자신의 태도, 감정, 기타 내적 상태를 자신의 겉으로 드러난 행동과 그것이 일어난 환경을 관찰함으로써 '알게' 된다. 따라서 내적 단서가 약하거나 모호하거나 해석이 불가능한 정도에서, 사람은 자신의 내적 상태를 추론하기 위해서 반드시 외적 단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외부 관찰자로서 바라봐야만 하기에, 기능적으로 (본인과 외부 관찰자는) 같은 위치에 있는 것이다.(Individuals come to "know" their own attitudes, emotions, and other internal states partially by inferring them from observations of their own overt behavior and/or the circumstances in which this behavior occurs. Thus, to the extent that internal cues are weak, ambiguous, or uninterpretable, the individual is functionally in the same position as an outside observer, an observer who must necessarily rely upon those same external cues to infer the individual's inner states.)" (Bem, 1972, p.2)
이론은 광범위한 현상에 적용되어 왔다. 특정 조건 하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태도,[51] 감정,[52] 동기[53]를 이론에서 말하는 같은 방식으로 추론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내적성찰과 비슷하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다. 내적성찰에서 우리는 태도, 감정, 동기를 '직접 검토(directly examine)'한다. 자기인식절차에서 우리는 '우리 행동을 분석(analyzing our behavior)'함으로써 태도, 감정, 동기를 '간접적으로 추론(indirectly infer)'한다.
인과 귀인
인과 귀인(causal attribution)은 특히 사람들이 긍정적 부정적 사건에 대한 귀인을 만들 때 자기이해의 중요한 자원이다. 자기인식이론에서 중요한 요소는 사람이 자기 행동에 부여하는 설명인데 이를 인과 귀인이라 한다.
인과 귀인은 나를 포함한 한 사람의 행동을 어느 한 원인으로 귀인하여 '왜?'라는 물음에 대답하게 한다.[54]
또한 사람은 '타인'의 행동에 대한 귀인을 함으로써 자기이해를 얻는다. 예를 들어, "만약 아무도 나랑 시간 보내기를 원치 않는다면 이는 내가 지루한 사람이기 때문임이 분명해.(If nobody wants to spend time with me it must be because I'm boring.)"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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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
요약
관점
사람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지만, 이러한 아이디어 중 일부만이 특정한 시간에 활발해진다. 특정한 시간에 특히 활발해지는 아이디어는 현재 자기표상(Current Self-Representation)이라고 알려져 있다. 여러 이론가들은 여러 방식으로 이를 언급하였다.
- 현상적 자기(The phenomenal self)[55]
- 자연발생적 자기개념(Spontaneous self-concept)[56]
- 자기동일시(Self-identifications)[57]
- 작동하는 자기개념 측면(Aspects of the working self-concept)[58]
최신 자기표상은 정보처리 절차, 감정, 행동에 영향을 주고, '개인적(personal)' 요소와 '상황적(situational)' 요소 모두에 영향을 받는다.
현재 자기표상에 영향을 주는 개인적 요소
자아개념
자아개념(self-concept)은 사람이 '흔히' 자신을 생각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자기 표상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개인적 요소이다. 이는 특히 중요하고도 자기정의적인 속성들에 있어 사실이다.
또한 자아개념은 자기도상(self-schema)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는 "만성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chronically accessible)" 수많은 자기도상들로 구성되어 있다.[58]
자존감
자존감(self-esteem)은 자신에 관하여 느끼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자존감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하여 특정 시간대에 자기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높다.[59]
기분상태
기분상태(mood state)는 부정적 긍정적 자기관에 대한 접속가능성에 영향을 준다.
우리가 행복할 때 우리는 자신의 긍정적인 자질과 속성을 더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가 슬플 때는 우리의 부정적 자질과 속성은 접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60]
이런 관련성은 자존감 낮은 이에게 특히 강하다.
목표
사람은 자신의 의도에 따라 특정한 자기관을 활성화할 수 있다. 우리는 주어딘 상황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역할에 의존하여 적절한 스스로의 이미지를 선택한다.[61]
자기관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 특정한 목표는 좋게 느끼려는 욕망이다.[62]
현재 자기표상에 영향을 주는 상황적 요소
사회적 역할
한 사람이 자신을 생각하는 방식은 자신이 수행하는 사회적 역할에 크게 의존한다. 사회적 역할은 개인적 정체성에 영향을 준다.[63]
사회적 맥락과 자기묘사
사람은 사회적 환경과 자신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64]
- 속성이 독특할 수록 자신을 묘사하는데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독특성(distinctiveness)은 집단 정체성(group identitiy)의 특성에도 영향을 준다.
- 자기범주화 이론(Self-categorization theory)[65]은 사람들이 사회적 집단이나 다양한 개인적 정체성 일부가 사회적 맥락에 의존하는가라는 관점에서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는지를 제안한다.
- 집단 정체성은 집단간 맥락 속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집단 규모
The size of the group affects the salience of group-identities. Minority groups are more distinctive, so group identity should be more salient among minority group members than majority group members.
집단 상태
Group status interacts with group size to affect the salience of social identities.
사회적 맥락과 자기평가
The social environment has an influence on the way people evaluate themselves as a result of social-comparison processes. The construction of self-image is the result of social interaction. The symbolic representations that underpin the collective imagination build stereotypes and prejudices, decisively affecting the way each person sees themselves and others.[36]
반대효과
People regard themselves as at the opposite end of the spectrum of a given trait to the people in their company.[66] However, this effect has come under criticism as to whether it is a primary effect, as it seems to share space with the assimilation effect, which states that people evaluate themselves more positively when they are in the company of others who are exemplary on some dimension.
- Whether the assimilation or contrast effect prevails depends on the psychological closeness, with people feeling psychologically disconnected with their social surroundings being more likely to show contrast effects. Assimilation effects occur when the subject feels psychologically connected to their social surroundings.[67]
유의미한 타자와 자기평가
Imagining how one sees others influences how one thinks about oneself, so analyzing oneself from another's perspective creates a new image of oneself.
최신 사건
Recent events can cue particular views of the self, either as a direct result of failure, or via mood.The extent of the effect depends on personal variables. For example people with high self-esteem do not show this effect, and sometimes do the opposite.[68]
Memory for prior events influence how people think about themselves.[69]
Fazio et al. found that selective memory for prior events can temporarily activate self-representations which, once activated, guide our behavior.[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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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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